한진관광, 대한항공 프라이빗 전용 항공기 프리미엄 골프 여행상품 출시 > 스포츠 소식

[스포츠서울 | 김종철 기자] 하늘 위, 오직 나만을 위한 공간이 열린다. 은빛 동체가 구름 사이를 가르자 승객들의 얼굴에 잔잔한 미소가 번진다. 푹신한 좌석에 몸을 맡기고 샴페인을 기울이는 순간, ‘여행’은 곧 ‘특권’이 된다. 한진관광이 선보이는 이번 프리미엄 골프 투어는 출발부터 특별함이 시작되는 여정이다.

한진관광은 최근 2026년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과 디오픈 챔피언십을 동시에 참관하는 골프 투어 11일 상품을 출시하며 대한항공 프라이빗 전용 항공기를 도입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전용 항공기는 대한항공의 Boeing Business Jet 기종으로, 4개의 침실과 6개의 VIP석이 포함되어 있으며 품격과 편안함이 공존하는 안락한 비행을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개인 업무를 처리하거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전용 라운지까지 갖춰 ‘하늘 위의 호텔’이라 불릴 만큼 고급스러운 비행 경험을 제공한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세계 최고의 여자 선수들이 참가하는 메이저 골프 대회로, 프랑스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고객들은 파이널 VIP 경기 관람석에서 치열한 샷을 눈앞에서 지켜보는 짜릿함을 누리며, 클럽하우스에서 전문 쉐프가 만든 런치를 즐긴다. 대회의 여운은 곧 명문 코스 라운딩으로 이어진다. 고객들은 대회가 열렸던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에서 라운드를 즐기고,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골프코스를 감상한다.

디 오픈 챔피언십 또한 영국에서 주최하는 세계적인 골프 대회 중 하나로, 1860년도에 처음 개최된 역사 깊은 토너먼트다. 여행객들은 라운지 출입과 프리미엄 F&B 등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된 플래티넘 티켓으로 최고의 시야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영국과 아일랜드 통틀어 최고 코스를 자랑하는 트럼프 턴베리 골프 클럽,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코스이자 고풍스러움을 뽐내는 세인트 앤드류스 골프 코스에서 라운딩을 즐긴다.

여행은 경기장 밖에서도 계속된다. 골프의 역사, 패션, 체험공간 등 골프의 다채로운 면모를 감상할 수 있는 영국 골프 박물관과 800년이 넘는 역사의 자취를 보존하여 고즈넉함을 만끽할 수 있는 세인트 앤드류스 성을 방문한다. 이후 여행객들은 영국의 호수 지방인 레이크 디스트릭트(Lake District)로 이동해 영국인에게도 명성이 자자한 윈더미어 호수 크루즈에 탑승하여 동화같은 마을 전경을 감상한다.

숙박 또한 신경써서 준비했다. 여행객들은 1868년에 지어진 고풍스러운 외관을 자랑하는 더 뮤니 시펄 호텔 리버풀에서 보타닉 티룸과 스파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즐기며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다. 더불어 5성급 특급 호텔이자 넓고 고풍스러운 객실을 자랑하는 킴튼 블리스우드 스퀘어 호텔도 일정에 포함되어 있어 고객들은 명실상부 최고의 휴식을 누릴 수 있다.

상품 담당자는 “이번 대한항공 프라이빗 전용기 골프 여행은 세계적인 골프 대회를 직관하면서도 최고의 이동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기회”라며 “라운딩, 관광, 서비스까지 모두 프리미엄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진관광은 대한항공 프라이빗 전용 항공기 프리미엄 골프 여행상품 이외에도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 전용 상품인 ‘THE 비즈팩’, 이집트 문명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이집트 전세기’, 고품격 여행 브랜드 ‘KALPAK’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과 브랜드 네임을 통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상품 관련 정보는 한진관광 공식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