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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명장 유도훈’→시즌 초반 ‘리그 선두’ 정관장의 완벽한 변신 비결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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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3시간 15분전 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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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시즌 비해 실점 줄어든 정관장

    유도훈 감독의 ‘디펜스 농구’가 주효

    변준형, 오브라이언트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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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예년과는 다른 농구를 하겠다.”

    역시 ‘명장’ 안양 정관장 유도훈(58) 감독이다. 정관장은 지난시즌 6위에 그쳤다. 올시즌 유 감독이 부임하자 달라졌다. 시즌 초반, 정관장은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공격보다 수비를 중요시한다. 체질을 바꾸면서 매서운 질주를 이어간다.

    정관장은 올시즌 9경기에서 7승2패, 승률 0.778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4연승이다. 초반 기세는 거침없다. 화려한 공격보다는 조직적인 수비로 경쟁한다. 유 감독이 강조한 ‘디펜스 농구’가 뿌리를 내렸다.

    지난시즌 정관장은 평균 76.3점을 넣고 78.1점을 내줬다. 득보다 실이 많았다. 올시즌은 다르다. 득점은 75.2점으로 비슷하지만, 실점은 68점으로 대폭 줄었다. 수비 효율이 리그 상위권이다. 상대 공격을 묶고, 리바운드에서 주도권을 잡았다. 정관장이 강팀이 된 이유다.

    유도훈 감독은 대구 한국가스공사 감독 시절(2021년~2023년)부터 ‘수비 장인’으로 불렸다. 빠른 전환, 조직적인 수비가 철저했다. 정관장에서도 그 철학은 그대로다. 개막 전부터 “정관장의 농구는 탄탄함이다. 수비가 우리 팀의 중심이다”라고 강조했다. 말 그대로 시즌 초반, 수비를 중심으로 리그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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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축 선수들의 활약도 대단하다. 특히 ‘리더 가드’ 변준형이 돋보인다. 올시즌 평균 10.8점, 3.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시즌 평균 6.4점, 2.6리바운드, 3.4어시스트였다. 확실히 나아진 모습이다. 특히 26일 수원KT전에서는 20점 5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9경기 중 두 경기에서 20점 이상을 올리며 팀 공격의 축이 됐다.

    ‘외인 빅맨’ 조니 오브라이언트도 대단하다. 지난시즌 평균 16점에서 올해는 17.4점으로 상승했다. 개막 후 9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꾸준함을 입증했다. 골밑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며 상대 빅맨과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다. 오브라이언트의 안정감이 팀 밸런스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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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배 습관을 버리고, ‘이길 줄 아는 팀’으로 변했다. 예년과 확실히 다르다. 선수들은 감독의 전술을 그대로 실천한다. 반대로 유 감독은 선수들을 신뢰한다. 그 신뢰가 초반 질주의 비결이 된 셈이다.

    유 감독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는다. “우리는 아직 부족하다. 시즌이 갈수록 더 단단해질 것”이라고 했다. 리그 선두 유지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는 정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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