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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폰세+와이스가 해냈다!” 김경문 감독의 한화,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간다 [PO5 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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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0시간 43분전 1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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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11-2로 삼성 꺾고 19년 만에 KS행

    외국인 원투펀치 폰세·와이스 승리 견인

    문현빈·노시환·채은성도 타선에서 맹활약

    “이제는 LG와 싸워야 한다. 끝까지 가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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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전=김민규 기자] 끝내 웃은 건 한화였다. 19년 만의 한국시리즈(KS) 진출, 그리고 ‘가을의 마법사’ 김경문 감독의 귀환이었다.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플레이오프(PO) 5차전에서 삼성을 11-2로 제압하며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KS 진출을 확정했다.

    KS행을 확정한 후 김경문 감독은 “4차전이 너무 아쉬웠다. 쉽지 않은 경기라 생각했는데, 초반 중심 타자들이 찬스를 잘 살려줘 경기가 풀렸다”며 “폰세가 5회까지 잘 던져준 게 승리의 결정적 요인”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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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명의 5차전, 한화의 선택은 역시 ‘코디 폰세’였다. 1차전 부진을 완벽히 지운 ‘무적 모드’였다. 강습 타구를 가슴에 맞고도 웃으며 아웃카운트를 잡은 그 순간부터, 폰세는 다시 에이스로 돌아왔다.

    폰세는 5이닝 5안타 9삼진 1실점(비자책)의 완벽투를 펼쳤다. 1~3회 위기를 맞았지만, 득점권에서 단 하나의 안타도 맞지 않았다. 삼성 타선을 철저히 잠재웠다.

    김 감독은 “폰세가 5회까지 버텨준 게 크다. 외국인 두 투수를 모두 쓴 만큼, 그들의 컨디션을 한국시리즈까지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폰세의 뒤를 이어 등판한 라이언 와이스(29)도 4이닝 무실점. 김 감독이 경기 전 예고했던 ‘외국인 원투펀치로 끝내는 전략’이 완벽히 들어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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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선도 불타올랐다. 1회 노시환의 적시타, 채은성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뽑았고, 3회 채은성이 우월 2타점 2루타로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문현빈은 8회 쐐기 투런포로 팀의 대승을 완성했다.

    특히 채은성은 3안타 5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노시환(4안타 1타점 2득점), 문현빈(3안타 3타점 3득점)이 뒤를 받쳤다. 김 감독은 “중심 타선이 찬스를 살리면 경기는 쉽게 간다. 오늘이 딱 그랬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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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감독에게 이번 KS 진출은 특별하다. 그는 “마지막이 NC였다. 그때 이후로 오랜만에 한국시리즈 무대에 서게 됐다. 선수들과 끝까지 한 번 잘해보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더불어 KS 선발 운용 계획도 공개했다. 김 감독은 “문동주는 불펜이 아니라 선발로 쓸 것이다. 김서현도 한국시리즈에서 믿고 기용하겠다”며 젊은 투수들에게 힘을 실었다.

    한화의 가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제는 LG와 싸워야 한다. 끝까지 가보겠다”는 김경문 감독의 짧지만 굵은 한마디는, 다시 살아난 한화의 가을 본능을 대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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