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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원 의원 ‘스포츠윤리센터 누적 상담건 1만5039건, 상담사는 고작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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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8시간 32분전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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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계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체육계 인권침해와 비리 근절을 위해 설립된 스포츠윤리센터가 전문 상담 인력 부족으로 신고 건수를 감당하지 못하고 운영난을 겪고 있다고 했다.

    조 의원이 스포츠윤리센터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센터가 설립된 2020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5년간 접수된 누적 상담 건수는 1만5039건이다. 신고 건수는 3279건에 달했다. 상담 건수만 보더라도 2020년 596건에서 2024년 3897건으로 6배 이상 폭증했다.

    다만 폭증하는 업무량과 비교해서 피해자의 목소리를 듣는 상담 인력은 처참하다는 견해다. 센터의 현재 상담 인력은 3명이다. 이들마저 전문 상담사가 아닌 내부 전보 인력(상담 자격 보유 1, 조사 경력 1, 행정 지원 1)으로 임시 배치된 상태다. 기존 계약직 상담사 3인이 계약 종료 및 개인 사정으로 퇴사하며 발생한 업무 공백을 메우고 있다.

    2024년엔 상담사를 뽑으려고 했으나 지원자가 없어 채용이 지연됐다. 지난 3월엔 마지막 남은 정규직 상담사마저 퇴사, 한동안 센터가 계약직만으로 운영됐다 .

    전문 인력 부족은 기존 인력의 업무 과중으로 이어졌다.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상담사 1인당 평균 초과근무 시간은 129시간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82시간보다 57.3% 급증했다. 총 초과근무 시간 역시 135.9% 늘어났다.

    센터는 오는 11월 경력직 상담사 4명을 계약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조계원 의원은 “폭증하는 신고, 상담 건수는 피해자가 기댈 곳이 센터라는 절박한 외침”이라며 “현실은 소수 상담사에게 몰리는 과중한 업무와 ‘계약직 돌려막기’로 피해자와 소통 단절”이라고 지적했다. 또 “단순히 인력 몇 명을 충원하는 수준을 넘어 피해자가 신뢰하고 기댈 수 있도록 안정적인 고용 보장과 처우 개선을 즉각 이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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