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 바라보는 메시, 2028년까지 MLS 누빈다…인터 마이애미와 연장 계약 “이곳에서 늘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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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38·아르헨티나)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와 2028년까지 연장 계약했다.
인터 마이애미 구단은 24일(한국시간) ‘주장이자 발롱도르 8회 수상자인 메시와 2028 MLS 시즌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의 새 홈구장으로 공사 중인 프리덤 파크를 배경으로 계약서에 서명했다.
메시는 “이곳에 늘 행복하다. 계속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우리 모두 마이애미 프리덤 파크에서 경기하는 순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 마이애미 공동 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은 “우리 비전은 최고 선수를 이곳에 데려오는 것이다. 메시는 어느 때보다 헌신적이며 여전히 승리를 갈망하고 있다. 구단주로 젊은 재능에게 영감을 주는 선수가 있다는 건 매우 행운”이라며 그의 연장 계약을 반겼다.
메시는 2023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떠나 인터 마미애미에 입단, MLS에 데뷔했다. 그해 리그스컵 우승을 안겼다. 지난해엔 리그 단일 시즌 최다 승점(74점) 기록을 쓰며 정규리그 우승(서포터스 실드)을 차지하는 데 앞장섰다. 최우수선수(MVP)를 품었다.
이번시즌도 ‘메시 쇼타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규리그에서 29골을 넣어 득점왕을 차지했다. 도움도 19개나 기록, 49개의 공격 포인트를 수확했다. 2년 연속 MVP가 유력하다.
인터 마이애미는 동부 콘퍼런스 3위로 정규리그를 마치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5일 동부 콘퍼런스 6위를 차지한 내슈빌SC와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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