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단위부터 러닝 마니아까지…제4회 렛츠런파크 경주로 마라톤 뜨거운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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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지난 1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4회 렛츠런파크 경주로 마라톤’은 1500여 명 참가자가 몰리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국내 유일의 모래 경주로에서 펼쳐지는 렛츠런파크 경주로 마라톤은 코스튬런(100m), 거북이런(100m/400m), 경쟁런(3.6km) 세 가지 코스로 구성, 가족 단위부터 러닝 마니아까지 폭넓게 참여했다.
코스튬런 참가자는 말, 슈퍼히어로, 케이팝 캐릭터 등 다양한 복장을 선보이며 경주로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거북이런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참가자가 두드러졌다. 경쟁런엔 600여 명이 출전했다. 남녀 우승자 기록은 각각 13분18초, 15분4초였다.
참가자 이벤트에서는 다이슨 무선청소기, 삼성 갤럭시 버즈3 프로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됐다. 또 경마공원 미션투어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는 88승마장, 포니랜드, 말박물관 등 렛츠런파크의 대표 명소를 둘러보며 다채로운 체험을 즐겼다. 현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플리마켓, 푸드트럭, 치어리딩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한국마사회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은 “경주로마라톤이 이제 렛츠런파크의 대표 참여형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뛰고 즐길 러닝 축제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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