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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 생존王’ 김혜성, 벤치워머 넘어 꿈의 무대까지…韓 5번째 WS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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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7시간 31분전 8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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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성의 가을, 류현진→최지만 잇는 5번째 주인공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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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LA 다저스의 김혜성(26)이 마침내 ‘꿈의 무대’ 월드시리즈(WS) 무대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구단이 공개한 전용기 탑승 사진 속, 김혜성의 얼굴엔 설렘이 묻어 있다.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캐나다 토론토로 향하는 전용기 탑승 장면을 공개했다.

    오타니 쇼헤이, 클레이튼 커쇼, 프레디 프리먼, 무키 베츠 등 간판 선수들과 함께 김혜성의 모습도 포착됐다. 그는 스마트폰으로 얼굴의 절반을 가린 채 미소를 지으며 계단을 올랐다.

    아직 WS 엔트리가 공식 발표되진 않았지만, 전용기에 동행한 김혜성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로스터 포함’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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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에 합류한 김혜성은 빅리그 데뷔 첫해에 꾸준한 생존력을 보여줬다.

    정규시즌 71경기에서 타율 0.280에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를 기록하며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했다. 빠른 발과 안정된 수비, 기민한 상황 판단으로 ‘멀티 자원’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꾸준히 엔트리에 포함됐다. 신시내티 레즈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까지 모든 단계를 통과하며 ‘가을 생존왕’ 별명을 얻었다.

    실제 출전은 한 경기뿐이었지만, 그 한 번이 결정적이었다. 필라델피아와의 NLDS 4차전에서 대주자로 나서 결승 득점을 올리며 다저스의 다음 라운드 진출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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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밀워키를 4승 무패로 제압하며 2년 연속 WS에 진출했다. 1차전은 25일 오전 9시(한국시간),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다.

    김혜성이 월드시리즈 엔트리에 최종 포함될 경우, 그는 박찬호·김병현·류현진·최지만에 이어 5번째로 WS 무대를 밟는 한국인 선수가 된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다저스는 왕좌에 오르면 1999~2000시즌 뉴욕 양키스 이후 25년만에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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