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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년 수장’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7연임 성공…“스포츠태권도 외면받지 않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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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8시간 10분전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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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조정원(77)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가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 연임에 성공했다.

    WT는 23일 중국 장쑤성 우시의 월드호텔 그랜드 주나에서 총회를 열고 집행부 선거를 통해 조 총재에게 4년 더 수장직을 맡기기로 했다. 21년간 WT를 이끈 조 총재는 지난해 춘천에서 열린 총회 때 마지막 연임 도전을 언급한 적이 있다.

    이날 단독 입후보했다. 현장과 온라인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한 WT 집행위원과 회원국 협회의 비밀 전자 투표 결과 조 총재는 149표 중 143의 찬성 표를 받았다. 반대 5표, 기권 1표다.

    조 총재는 2025 우시 세계태권도선수권 종료 다음 날인 오는 31일부터 2029 세계태권도선수권까지 4년간 WT를 다시 이끈다. 7번째 임기다.

    지난 2004년 6월 고 김운용 전 총재의 잔여 임기 10개월을 맡으며 세계 태권도 수장직과 연을 맺은 조 총재는 2005년, 2009년, 2013년, 2017년, 2021년 나란히 연임에 성공했다.

    재임 기간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종목 유지,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태권도 박애재단 설립을 통한 세계 평화 이바지 등의 성과를 냈다.

    그는 “스포츠 태권도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확실한 입지를 다져달라는 의미로 이번 선거에서 지지해준 것 같다. 마지막 4년도 봉사하는 마음으로 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LA 올림픽에선 복장부터 경기 방식, 규정까지 많은 부분이 바뀔 것이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예정된) 2027년 세계태권도선수권에서 첫 선을 보일 것이며 스포츠 태권도가 외면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4년이면 25년이 된다. 총재는 임기 제한이 없었지만 스스로 2021년 WT 총회에서 총재와 부총재, 집행위원 모두 만 80세가 넘는 이는 선거에 입후보하지 못하도록 정관을 바꿨다. 남은 자승자박이라고 볼 수 있지만 후회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은 세 명을 뽑는 부총재 선거에서 선출됐다. 양 회장은 6명의 부총재 후보 중 가장 많은 98표를 받았다. 아타나시오스 프라갈로스(그리스) 유럽태권도연맹 회장이자 현 WT 부총재가 96표로 2위, 드리스 엘 힐라리(모로코) 모로코태권도협회장 겸 WT 집행위원이 81표로 3위를 차지해 당선했다.

    34명이 입후보해 14명을 뽑은 집행위원엔 정국현 현 집행위원이 당선됐다. 정 위원은 2013년부터 4회 연속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여성 집행위원 중 최다 득표자(83표)인 에게 파르도자 지부티태권도협회장은 부총재로 승격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프랑스령 생피에르 미클롱과 레위니옹의 WT 준회원국 가입안도 승인했다. WT는 회원국이 215개(난민팀 포함)로 늘어 올림픽 종목 국제경기연맹 중 탁구(227개국), 배구(218개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회원국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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