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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혜준·김민솔·이율린 ‘첫 우승 릴레이’… 두산건설, 3년 만에 명문 골프단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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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1시간 7분전 1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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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율린, KLPGA 투어 생애 첫 우승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시즌 4승…명문 구단 입증

    박혜준, 이율린, 루키 김민솔 모두 ‘생애 첫 우승’

    유망주 발굴과 체계적 지원이 빚어낸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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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이젠 명문이라 불러도 좋다.”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이 또 하나의 감동 드라마를 완성했다. 이율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올시즌만 세 번째 ‘첫 우승자’를 배출한 것이다.

    이로써 두산건설은 2025 시즌 4승(팀 순위 공동 2위)을 기록, 창단 3년 만에 KLPGA 최강 명문 구단 반열에 올랐다.

    이율린은 19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베테랑 박지영과의 5차 연장 접전 끝에 데뷔 81번째 대회 만에 생애 첫 승을 거뒀다.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로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단숨에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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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라운드에서는 후반 집중력으로 버디 2개를 잡으며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연장에 돌입했다. 그리고 8.1m 롱퍼트를 성공시키며 정상에 올랐다.

    우승 후 이율린은 “오랜 꿈이 현실이 됐다. 이 기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율린의 감동은 두산건설의 올시즌을 상징한다. 앞서 박혜준(롯데오픈), 루키 김민솔(BC카드·한경레이디스컵,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 이어 모두 ‘생애 첫 우승자’들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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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율린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잠재력이 높은 선수다. 시드전을 통과하며 조용히 실력을 다져왔다. 두산건설은 그의 가능성을 일찍 알아보고 올해 박혜준과 함께 영입,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결과는 완벽했다. “두산건설 유니폼을 입은 순간, 선수들이 달라진다”는 말이 현실이 됐다.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2023년 임희정·박결·유현주 등 정상급 선수와 당시 아마추어였던 김민솔을 영입하며 출발했다. 올해는 박혜준과 이율린이 합류해 7인 체제로 확장됐다. 선수들은 “가족 같은 분위기가 최고의 경기력을 만든다”고 입을 모은다.

    이율린은 “상반기 부진으로 힘들었지만, 오세욱 단장님이 ‘조급해하지 말라’며 멘탈적으로 큰 힘이 돼주셨다”고 말했다. 박혜준 역시 “두산건설의 응원과 믿음이 첫 승의 원동력이었다”고 밝혔고, 김민솔은 “두산건설은 정말 가족 같은 팀”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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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오세욱 단장은 “세 번의 생애 첫 우승은 선수들의 노력과 팀 시스템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능 있는 선수들의 최고의 순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창단 3년 만에 4승·세 명의 첫 우승자, 두산건설은 이제 단순한 스폰서가 아니라 ‘선수 육성의 메카 구단’으로 우뚝 섰다. ‘가족 같은 팀워크’와 ‘과학적 지원 시스템’을 무기로, 한국여자골프의 새로운 명문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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