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와 서울이 만나는 코트 위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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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8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2025 ATP 서울오픈 국제 남자 챌린저 테니스대회’ 개최
25여개국 93여명 선수 참가, 작년도 우승자인 니콜로즈 바실라쉬빌리 및 ‘23년도 우승자 우이빙 등을 비롯해 국내 테니스 스타 정현·권순우 선수 출전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2025 ATP 서울오픈 국제 남자 챌린저 테니스대회’가 오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8일간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ATP(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와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며, 서울특별시체육회·서울특별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남자 챌린저급 테니스대회로 세계 선수들과 국내 우수선수들이 한 코트에서 실력을 겨루는 국제오픈대회이다.
25여개국 93여명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작년도 대회 우승자인 니콜로즈 바실라쉬빌리(조지아) 및 23년도 우승자 우이빙(중국) 등 해외선수를 비롯해 국내 테니스 스타 정현·권순우 선수가 출전을 확정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대회 기간 경기장 주변에서는 테니스 홍보·체험존, 테린이대회, 푸드트럭 운영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단순한 대회를 넘어 시민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 문화 축제의 장이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시체육회 강태선 회장은 “서울오픈 테니스대회는 국내 테니스 저변 확대와 시민의 스포츠 참여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울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테니스 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본대회는 10월 28일부터 본선 및 준결승을 거쳐 11월 2일 결승전을 통해 우승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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