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특급’ 김혜성, 역대 韓 5번째 월드시리즈 멤버 가능성↑…현지 매체도 “엔트리 포함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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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김혜성이 월드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될 것”
월드시리즈가 다가왔다. LA 다저스 김혜성(26)이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우선 현지 매체의 예상이 긍정적이다. 김혜성이 엔트리에 포함된다면, 역대 한국인 선수 5번째 기록을 세운다.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2025 ML 월드시리즈 1,2차전이 열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로 떠나는 선수단 모습을 공개했다.
비행기에 탑승하는 김혜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엔트리 승선이 예상된다. 해당 게시물에는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클레이튼 커쇼 등 다저스 주축 선수들의 사진도 포함됐다.
김혜성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 디비전시리즈, 챔피언십시리즈까지 모두 엔트리에 포함됐다. 주전은 아니다. 백업이다. 출전 기회가 적지만,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한다.
지난 10일 필라델피아와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연장 11회말 대주자로 나서 결승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김혜성이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는다면 김병현(2001년), 박찬호(2009년), 류현진(2018년), 최지만(2020년)에 이어 5번째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는 한국인 선수가 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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