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삼성 울렸다’ 문동주의 ‘미친 가을’…“보직? 진짜 상관없어, 5차전 가면 또 대기한다” [PO3]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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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삼성 울렸다’ 문동주의 ‘미친 가을’…“보직? 진짜 상관없어, 5차전 가면 또 대기한다” [P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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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6시간 41분전 9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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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동주 4이닝 무실점, 삼성 울렸다

    “선발? 불펜? 보직 상관없다”

    5차전까지 가면? 마지막이니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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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 기자] 한화 ‘광속 파이어볼러’ 문동주(22)가 또 삼성을 울렸다. 괜히 ‘삼성 킬러’가 아니다. 정규시즌 때도 그렇게 강하더니, 가을에는 더 강력하다.

    문동주는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플레이오프(PO) 3차전 삼성과 경기에서 불펜으로 나서 4이닝 2안타 1볼넷 6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뽐냈다.

    선발 류현진이 흔들렸다. 4이닝 4실점이다. 2-4 역전 허용이다. 그러나 5회초 노시환 홈런포 등으로 5-4 재역전 성공이다. 김범수가 5회말 올라와 무실점으로 막았다. 6회말 선두 김영웅에게 볼넷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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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문동주 카드를 꺼냈다. 삼진 2개와 땅볼로 이닝 종료다. 이후 9회까지 통째로 책임졌다. 7회말 2사 1,3루 위기도 있었으나 르윈 디아즈를 뜬공으로 막았다. 8회말에는 1사 2루에서 김태훈-강민호 삼진이다. 9회말은 삼진-삼진-땅볼로 경기 종료다.

    앞서 1차전에서도 2이닝 1안타 4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삼성을 울렸다. 이날은 더 삼성을 어렵게 했다. 정규시즌 삼성전 3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50 기록했다. 사자사냥꾼이다. 가을에는 더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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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후 문동주는 “정말 중요했다. 홀수 차전이 중요하다. 중요한 경기에서 제 몫을 해서 기분 좋다. 오늘 정말 지지 않겠다는 마음이었다. 결과를 떠나 최선을 다하고자 했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5차전까지 안 가야 하지만, 가면 마지막이니 준비할 것이다. 지면 안 된다. 할 수 있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 어떤 보직이든 상관없다. 진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차전에는 정말 가벼웠다. 오늘은 무거웠다. 이런 경기에서는 스피드 신경 쓰면 결과가 안 좋을 것 같았다. 스피드보다 내가 할 수 있는 변화구 제구에 집중했다. 이 부분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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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사 1루에서 등판했다. 익숙하지 않은 순간이다. 결과적으로 문제는 없었다. 문동주는 “주자 있는 상황에 올라간 경우가 거의 없다. 생각이 안 날 정도다. 주자가 있으니 긴장됐다. 생각보다 일찍 몸을 풀었다. 오늘 긴 이닝을 던질 것을 예상하고 경기에 임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이닝 지날수록 무난하게 넘어갔다. 위기는 있었지만, 엄청 힘들지 않았다. 끝까지 가려고 했다. 마운드 내려오며 파이팅을 외쳤는데 더그아웃에 힘을 불어넣고 싶었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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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회말 디아즈와 승부가 하이라이트다. “정규시즌 대구에서 속구를 던져 홈런 맞은 기억이 있다. 왜 맞았는지 연구했다. 속구 던질 때 신경 썼다. 홈런 맞았던 기억이 있어서 집중해서 던졌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동주는 “내일 (정)우주가 선발이다. 신인이지만, 삼진을 잘 잡는다. 삼진 많이 잡을 수 있다는 건 우주 공이 좋다는 것이다. 상대도 대비를 잘할 거다. 본인이 우위에 있다는 점을 알았으면 한다”고 후배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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