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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당 가능?’ 홈에서 만나는 라이온즈의 디아즈, 얼마나 무서운 줄 아세요?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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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7시간 13분전 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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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시즌 초반만 해도 돌았던 ‘방출설’은 이제는 우스갯소리가 됐다. KBO리그 역사상 최초로 ‘50홈런-150타점’을 달성한 타자가 없었더라면 어쩔 뻔했나. 가을야구에서도 불붙은 타격감을 뽐내는 삼성 르윈 디아즈(29) 얘기다.

    정규시즌 4위로 마감한 삼성은 18일부터 한화와 플레이오프(PO)를 치르고 있다. 한때 8위까지 처졌다가 막판 스퍼트를 통해 와일드카드(WC)까지 치고 올라온 저력을 보여줬지만, PO에 오를 것이라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팀 타율 2위에, 디아즈가 여러 지표에서 상위권에 안착한 점을 고려해도 그리기 쉬운 그림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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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어도 WC전만 하더라도 위기감이 맴돌았다. 디아즈는 맹타를 휘둘렀던 지난해 포스트시즌(PS)과 달리 WC 결정전에서 7타수 무안타 1삼진 1병살타로 침묵했다. 역대 PS 최소 안타 승리를 통해 가까스로 다음 무대로 향했으나, 마냥 웃을 순 없었다. 홈 이점을 살리지 못한 데다, 원정보다 홈 기록이 더 좋은 만큼 저조한 성적에 충격은 배가 됐다.

    올시즌 디아즈는 대구 68경기에서 타율 0.352, 32홈런 85타점을 기록하며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직전 정규시즌 10경기에서 타율 0.514로 펄펄 날았기에, 아쉬울 수밖에 없는 대목이었다. 무엇보다 가장 ‘한 방’이 필요한 순간 간판 타자의 부진은 ‘가을야구 낙방’으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삼성은 마운드에 비해 타격에 강점을 지닌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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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는 달랐다. 안타 없이 1볼넷을 적은 3차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준PO 성적은 타율 0.375, 1홈런 6타점. 특히 올해 타율 0.212에 그쳤던 인천에서부터 살아나더니, 마지막 4차전 8회말 2-2 동점 상황에서 투런 홈런을 작렬하면서 이날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감을 되찾은 디아즈의 타격감은 PO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인천과 마찬가지로 올해 대전에서 타율은 0.222로 임팩트가 있는 편은 아니었는데, 자신의 몫 그 이상을 해냈다. 가을야구 경력직이라고 해도 부담감이 막중할 수밖에 없는 무대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것. 디아즈는 PO 1,2차전에서 타율 0.375, 2타점을 마크했고, 그 가운데 2루타 2개를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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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균형을 맞춘 팽팽한 접전 속 디아즈는 홈 3,4차전에 출장한다. 페이스가 올라온 그를 홈에서 마주하는 것보다 부담스러운 일이 또 있을까. 과연 라이온즈파크를 다시 한번 ‘가을 함성’으로 물들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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