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체절명’ 한화, 이제 괴물의 어깨 무겁다…류현진, ‘대구 ERA 6.60’ 징크스 깨야 KS 보인다 [PO3]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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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체절명’ 한화, 이제 괴물의 어깨 무겁다…류현진, ‘대구 ERA 6.60’ 징크스 깨야 KS 보인다 [P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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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6시간 38분전 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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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삼성과 PO 3차전…KS행 ‘분수령’

    류현진, 18년 만의 가을 무대 ‘운명의 리턴 매치’

    ‘대구 ERA 6.60’ 징크스 깨는 게 관건

    ‘KS 확률 53.3%’…류현진이 여는 한화의 마지막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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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이제 류현진이 해줘야 한다.”

    1승 1패, 균형은 맞춰졌다. 무대는 대구로 옮겨간다. 한화의 가을 운명은 다시 ‘괴물’의 어깨 위에 올려졌다. 19년 전, 눈물로 끝난 한국시리즈(KS). 설욕의 기회가 왔다. ‘한화의 상징’ 류현진(38)이 묵은 빚 청산에 나선다.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은 ‘KS행’을 가를 운명의 승부처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 선발은 류현진 vs 아리엘 후라도(29·삼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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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명처럼 다시 만났다. 삼성과 류현진이다. 류현진의 가을은 언제나 삼성이었다. 2006년 신인왕·MVP·골든글러브를 휩쓸던 ‘괴물 루키’ 시절, 첫 KS에서 삼성에 막혀 눈물을 삼켰다. 그러나 1년 뒤인 2007년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에서 6.1이닝 무실점으로 제대로 분풀이했다.

    그때의 상대도, 지금의 상대도 ‘사자 군단’이다. 18년이 흘렀다. 류현진은 이제 한화의 상징이다. 젊은 괴물에서 ‘가을의 베테랑’으로, 류현진의 어깨는 한화의 희망과 직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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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PO 3차전은 류현진에게 숙명의 무대다. 메이저리그(ML)에서 복귀 후 두 시즌 동안 삼성 상대로 통산 평균자책점 4.67. 특히 대구 원정에서는 3경기 평균자책점 6.60으로 약했다. 올해 역시 대구에서 5이닝 4실점 평균자책점 7.20으로 흔들렸다.

    그에게 대구는 늘 ‘가을의 시험대’였다. 다만 경험은 다르다. 류현진은 올시즌 26경기 9승7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했다. 정규시즌 후반 들어 안정된 제구와 완급 조절로 한화 마운드를 지탱했다. 김경문 감독이 ‘3차전 카드’로 선택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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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감독은 PO 2차전 패배 후 단호했다. “야구는 결과론으로 말하면 끝이 없다. 빨리 잊고 다음 경기 준비하는 게 답이다. 3차전 선발은 류현진”이라고 밝혔다.

    정규시즌 33승을 합작한 외국인 원투펀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가 흔들렸다. 한화의 가을 상수가 무너졌다. 절체절명의 순간, 류현진의 단단한 어깨가 팀을 구해야 한다.

    역대 KBO PO(5전 3선승제 기준)에서 1승 1패 후 3차전을 이긴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확률은 53.3%(15회 중 8회). 한화는 이 고비를 넘지 못하면 대구 원정에서 벼랑 끝으로 내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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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에도 그랬다. 한화는 당시 현대와 PO에서 1·2차전 1승 1패 후, 3차전을 잡고 KS로 향했다. 이번에도 역사는 같은 흐름을 반복할까.

    류현진의 가을은 ‘기억’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다. 그가 던지는 한 구, 한 구가 한화의 가을을 다시 세운다. 대구 징크스를 깨는 순간, ‘괴물의 부활’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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