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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두 자릿수 득점까지 한 골…인천 박승호 “성장·배움 향한 배고픔, 개인기록보다 팀 승격·우승이 우선”[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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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4시간 5분전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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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안산=박준범기자] 인천 유나이티드 공격수 박승호(22)는 K리그1(1부) ‘승격’만 바라보고 있다.

    박승호는 이번시즌 인천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다. 2003년생인 그는 22세 이하(U-22) 자원이나 이번시즌 34경기에 출전해 9골(1도움)을 넣고 있다. 무고사(19골3도움)와 제르소(11골10도움)에 가려져 있으나 그의 공도 크다.

    박승호는 19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5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전에도 선발 출전해 제 몫을 다했다. 인천(승점 74)은 안산을 1-0으로 꺾고 2위 수원 삼성(승점 66)과 격차를 8점으로 유지했다.

    경기 후 박승호는 “이기는 게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요즘 깨닫고 있다. 내용도 중요하지만 결과가 더 중요한 시기이기에 승점 3을 따낸 것에 만족하고 있다”라며 “승격으로 향하는 승점이기에 선수들이 더 기뻐하는 것 같다. 아직 우승이 확정된 건 아니지만 한 걸음이 이렇게 힘들고 귀하다는 것을 느낀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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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호는 34경기에 출전했는데 수비수 김건희(35경기) 다음으로 많은 출전 경기 수다. 그는 “힘들지 않다면 거짓말”이라며 “원래 허벅지가 좋지 않아 뛸 수 있을지 몰랐다. 감독님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의무 트레이너까지 관리를 잘해주고 조절도 받고 있어 뛸 수 있었다. 안 아픈 선수가 어디 있겠나. 참고 해야 한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9골을 넣은 박승호는 남은 4경기에서 한 골만 추가하면,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다. 그는 “득점에 관한 만족감도 있겠지만 경기 내용이나 플레이가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더 배우고 성장하고픈 배고픔도 있다. 만족하지 않으려 한다”라며 “팀의 승격과 우승이 우선이다. 그다음에 개인기록을 생각하려고 한다. 내 할 일과 역할을 잘했을 때 팀이 승리했던 것 같다. 그래서 팀의 승리에 관한 욕심이 더 크다”고 힘줘 말했다.

    이제 4경기가 남아 있다. 수원의 추격을 따돌린다면 우승을 조기에 확정할 수도 있다. 박승호는 “내 지분은 아마 한 자릿수일 것 같다. 나는 팀에서 잘한다기보다 희생하고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까를 생각하는 선수”라며 “길게 느껴지는 4경기가 될 것 같다. 꼭 승격을 할 수 있게 하겠다. 팬께서도 조금만 기다려주고 응원해준다면 승격하겠다. 믿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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