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의 화려한 귀환! ‘KS 우승 경험’ 김원형 감독, 두산 새 사령탑→다시 뛰는 ‘허슬두’ [SS포커스]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어린왕자의 화려한 귀환! ‘KS 우승 경험’ 김원형 감독, 두산 새 사령탑→다시 뛰는 ‘허슬두’ [SS포커스]

    profile_image
    선심
    17시간 35분전 0 0 0 0

    본문

    ‘KS 우승 경험’ 김원형 감독, 두산 사령탑 부임

    KBO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이룬 명장

    두산에서 투수코치 경험하기도

    “‘허슬두’ 문화 재건하는 데 앞장설 것”

    news-p.v1.20251020.557911bd23c3477da15aefaade1dc2a0_P1.jpg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한국시리즈(KS) 우승을 경험한 ‘어린왕자’ 김원형(53) 감독이 두산 지휘봉을 잡는다. 2025년 아픔을 맛봤던 ‘허슬두’가 다시 달린다.

    두산이 20일 “제12대 감독으로 김원형 야구 국가대표팀 투수코치를 선임했다. 계약 규모는 2+1년 최대 20억 원(계약금 5억, 연봉 각 5억 원)”이라고 밝혔다.

    김 신임 감독은 전주동중-전주고를 거쳐 1991년 쌍방울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했다. 현역으로 21시즌을 보냈다. 통산 545경기에서 나서 134승144패26세이브12홀드,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한 레전드 투수다.

    news-p.v1.20250520.00e97eae6ff74701915a7ddccda36c50_P1.jpg

    특히 1993년 만 20세 9개월 25일의 나이로 KBO리그 역대 ‘최연소 노히트노런’을 적기도 했다. 그때 생긴 별명이 바로 ‘어린왕자’다.

    성공적인 선수 생활을 보낸 김 감독은 지도자로도 발자취를 남겼다. 지난 2011년 당시 SK 플레잉코치를 시작으로 현장에서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2021년 SSG 지휘봉을 잡으며 감독으로 데뷔했다.

    2022시즌에는 정규시즌 개막부터 끝까지 1위를 놓치지 않으며 KBO리그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2024년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에서 코치 연수를 했다. 올해는 국가대표팀 투수코치로 활동했다.

    news-p.v1.20251020.04f9e8fda8164e3cb1cefa1c00a0993f_P1.jpg

    이번에 사령탑을 맡은 두산과 인연도 있다. 2019년부터 2년간 메인 투수코치를 맡아 2019시즌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김 감독이 투수 파트를 책임진 두 시즌 동안 두산의 평균자책점은 3.91. 이 기간 10개 구단 중 1위였다.

    두산은 “김원형 감독은 KBO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경력을 갖췄다. 투수 육성과 운영에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젊은 선수들의 건강한 경쟁을 통해 우승 도전 전력을 구축하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원형 감독은 “명문 구단 두산의 지휘봉을 잡게 돼 무한한 영광이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기회를 주신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두산은 그라운드 위에서 언제나 역동적인 모습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해온 팀이었다. ‘허슬두’ 문화를 재건하는 데 앞장서며 팬 여러분께 감동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news-p.v1.20251020.fef25054c0ee40afa337df75f7c19222_P1.jpg

    두산의 2025시즌은 한 마디로 ‘아픔’이었다. 출발이 순탄치 못했다. 부상자가 연이어 나오는 등 악재가 겹치며 전반기에 최하위권으로 처졌다. 결국 9위로 시즌을 마쳤다. 2023~2024년 모두 가을야구 무대를 밟았다. 3년 만에 다시 9위 성적표를 받게 된 것.

    시즌 종료 후 바쁘게 움직인 이유다. 지난주부터 3명의 후보와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그 결과 김 신임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게 됐다. KS 우승을 경험한 ‘명장’이다. 그것도 무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강팀과 함께 어떻게 시즌을 운영할지 안다는 얘기다.

    올해 자존심의 큰 상처를 입은 두산이다. 다시 뛰기 위한 적임자로 김 신임 감독을 낙점했다. 2026시즌 두산 행보에 벌써 관심이 쏠린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