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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아쉽네’ 김도영-나성범 ‘제 몫’ 했다면→올시즌 KIA 다르지 않았을까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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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8시간 40분전 5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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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펜딩 챔피언’ KIA, 올시즌 8위 ‘허무한 마무리’

    김도영-나성범 빈자리가 너무 컸다

    내년시즌 ‘반등’하려면 ‘건강한’ 두 선수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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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그래도 명색이 디펜딩 챔피언인 KIA다. 이렇게 허무하게 무너질 줄은 누구도 예상 못 했다. 팀의 핵심 축, 김도영(22)과 나성범(36)이 제 몫을 하지 못했다. KIA가 올시즌 가을야구조차 오르지 못한 이유다.

    KIA는 지난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타선의 팀’이라 불렸다. 팀 타율 0.301로 리그 1위였다. 타선 화력을 앞세워 누구도 넘보지 못할 ‘공격 야구’를 펼쳤다.

    올시즌에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팀 타율 0.258(리그 8위)에 그쳤다. 타선이 힘을 내지 못하니, 질 수밖에 없었다. 말 그대로 ‘KIA다움’을 잃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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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영의 부상 이탈이 가장 뼈아팠다. 지난해 141경기,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40도루, OPS 1.067을 적었다. 호쾌한 성적으로 리그 MVP에 올랐다.

    그러나 올시즌 개막전부터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복귀하자마자 또 같은 부상으로 빠졌다. 결국 8월 시즌 아웃됐다.

    ‘주장’ 나성범의 침묵도 치명적이었다. 나성범도 부상 탓이 크다. 종아리 부상으로 시즌 중반인 5월부터 7월 중순까지 이탈했다.

    복귀 후 타격 리듬을 회복하지 못했다. 82경기, 타율 0.268, 10홈런 36타점, OPS 0.825에 그쳤다. 개인 한시즌 ‘최악’의 기록이다.

    지난해 초반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도 타율 0.291, 21홈런 80타점을 기록했던 나성범이다. 올시즌에는 조용했다. 두 중심 선수가 제 몫을 다하지 못했다. 타선의 구심점이 흔들리자, 타선 전체가 조용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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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성범도 인정했다. “지난해는 최고의 시즌을 펼쳤다. 올해는 기대 이하 성적을 냈다. 팬에게 죄송하다. 가을야구에 못 올라간 것이 가장 아쉽다. 내년에는 꼭 반등하겠다”고 했다.

    이범호 감독 역시 “선수들이 다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주축 선수들이 온전히 시즌을 치렀다면 결과는 달랐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내년에는 건강하게, KIA다운 야구를 다시 보여주겠다”고 힘줘 말했다.

    KIA가 다시 ‘우승 전선’을 밟으려면 ‘건강한’ 김도영과 나성범이 필요하다. 두 선수 모두 ‘타격 감각’이 뛰어나다. 컨디션만 좋다면, 충분히 반등해낼 수 있다. 과연 KIA가 내년시즌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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