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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상수 붕괴’ 김경문 감독 “빨리 잊고 3차전 준비, 다음은 류현진이 간다” [PO2 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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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6시간 23분전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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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삼성과 PO 2차전 3-7 패배

    ‘대전 예수’ 와이스, 4이닝 5실점 부진

    김경문 감독 “그래서 야구가 어렵다”

    3차전 선발은 ‘한화의 심장’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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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전=김민규 기자] ‘33승 듀오’가 동시에 흔들렸다. 한화의 가을 상수가 2경기 연속 무너졌다. 김경문 감독은 침착했다. “결과론으로 말하면 끝이 없다. 빨리 잊고,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한화는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삼성에 3-7로 패했다. 18년 만에 밟은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1차전을 극적으로 잡았지만, 다음 날 곧바로 균형을 내줬다.

    선발 투수 라이언 와이스는 시즌 16승5패, 평균자책 2.87을 적었다. 시즌 내내 안정적이었다. 이날은 달랐다. 4이닝 9안타 2볼넷 4삼진 5실점. 변화구 제구가 흔들리며 삼성 타선의 공세를 막지 못했다.

    반면 삼성은 최원태의 7이닝 1실점 완벽투에 강민호의 9회 투런포까지 더하며 시리즈를 1승1패로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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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후 만난 김 감독은 “경기가 초반에 투수들이 1~2회를 잘 던지면 5회까지 흘러가는 게 보통인데, 오늘은 3회부터 와이스의 내용이 좋지 않았다”라며 “선수들이 기대하다가 힘이 빠진 것 같다. 오늘 진 건 빨리 잊고 3차전을 준비하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전날 PO 1차전에서 ‘슈퍼 에이스’ 코디 폰세(6실점)에 이어 와이스(5실점)까지 무너진 상황. 이에 대해 그는 “그래서 야구가 어려운 것 같다”며 “더그아웃에서 보면서 ‘이 정도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경기엔 잘 던질 것이라 믿는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다음 카드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김 감독은 “3차전 선발은 류현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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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한화는 불펜을 대거 가동했다. 조동욱-정우주-황준서-주현상-박상원-한승혁-엄상백까지. 무려 7명의 불펜 투수를 가동했다.

    관련해 김 감독은 “아무리 컨디션이 좋아도 경기에 나가지 않으면 감각이 떨어진다. 엄상백이 홈런을 맞긴 했지만, 다른 투수들 내용은 괜찮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포수를 교체한 이유에 대해서는 “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타이트한 경기라면 교체 타이밍이 애매했겠지만, 오늘은 경기 흐름상 뛰지 않은 선수들을 써보려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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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선발 최원태의 호투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최원태는 자신감이 많이 붙은 것 같다. 점수를 줄 수도 있는 게 야구지만, 하위타선에서 연결돼 점수를 많이 준 게 아쉬웠다”며 “결과론으로 이야기하면 끝이 없다. 빨리 잊고 다음 경기 준비하는 게 답”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화는 1차전에서 폰세의 부진에도 문현빈·문동주 ‘문문 듀오’의 활약으로 간신히 웃었다. 그러나 2차전에서는 와이스가 제 몫을 하지 못하며 분위기를 넘겨줬다.

    김경문 감독의 말처럼, ‘가을야구는 결과론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이제 무대는 대구로 옮겨간다. 한화의 가을을 다시 일으킬 카드. 한화의 심장 류현진의 어깨가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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