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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크호스 GS칼텍스가 우승 후보 1순위 기업은행을 격파했다…이변의 개막전 승리[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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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4시간 51분전 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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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장충=정다워 기자] GS칼텍스가 시즌 첫 경기에서 이변을 연출했다.

    GS칼텍스는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첫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스코어 3-1(25-20 25-21 23-25 25-21) 승리했다.

    GS칼텍스는 컵 대회 우승을 통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분류된 기업은행에 완승하며 다크호스 평가가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GS칼텍스는 초반부터 육서영을 향해 ‘서브 폭탄’을 던지는 작전으로 리시브를 흔들었다. 육서영은 자신을 향한 집중 서브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기반으로 GS칼텍스는 실바와 권민지 등이 착실하게 득점했고, 14-10으로 앞섰다. 결국 기업은행은 육서영을 빼고 황민경을 투입했다. 17-14에서는 킨켈라까지 웜업존으로 불러들이고 이소영을 넣었다. GS칼텍스는 공수에 걸쳐 높은 집중력을 유지했고, 리드를 지켜 첫 세트를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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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세트 분위기는 달랐다. 기업은행이 다양한 교체 조합을 통해 1세트보다 잘 버텼다. 하지만 GS칼텍스의 안정감이 우위였다. GS칼텍스는 전술, 작전을 위한 교체만 진행한 것과 달리 기업은행은 2세트 들어 세터, 아웃사이드 히터를 총동원해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차이가 벌어졌다. GS칼텍스는 21-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범실과 권민지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2세트까지 따냈다.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선 GS칼텍스는 3세트에도 초반부터 앞섰다. 계속해서 육서영과 킨켈라 조합을 내세운 기업은행을 상대로 효과적인 서브 공략을 구사했다. 리시브가 흔들리자 기업은행은 1~2세트와 마찬가지로 공격 작업을 원활하게 수행하지 못했다. 기업은행은 세트 중반을 넘기자 이소영과 황민경을 다시 내세웠고, 수비가 안정을 찾았다. 결국 GS칼텍스는 세트 막판 역전을 허용하며 3세트를 내줬다.

    3세트 역전패에도 GS칼텍스는 무너지지 않았다. 4세트 초반 실바의 연속 득점과 상대 범실, 블로킹을 묶어 5-0으로 출발했다. 기업은행이 빠르게 이소영, 황민경을 다시 투입하면서 분위기를 바꿨고, GS칼텍스는 7-10으로 뒤졌다. 어려운 상황에 놓이자 GS칼텍스는 세터를 김지원으로 교체했고, 착실하게 추격하기 시작했다. 실바가 힘을 냈고, 마침내 18-18 동점을 만들었다. 기어이 역전에 성공한 GS칼텍스는 실바와 레이나가 득점을 책임지며 4세트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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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스 실바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9득점으로 승리를 이끈 가운데 권민지가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가장 눈에 띄는 기록은 범실이었다. 4세트를 치르는 동안 겨우 14회 기록했다. 세트당 3회를 조금 넘는다. 지난 시즌 세트당 5.32개의 범실을 기록했던 것을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변화다. 안정적인 수비와 리시브, 여기에 결정력 있는 공격은 GS칼텍스가 왜 다크호스인지를 확인하게 했다.

    반면 가장 화려한 라인업을 보유한 기업은행은 공격과 블로킹에서 앞섰지만, 리시브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범실도 30회로 상대에 비해 너무 많았다. 다양한 조합으로 돌파구를 찾으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약점인 세터까지 어려움을 겪으며 개막전에서 의외의 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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