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물들인 ‘주황 물결’…7년 만에 맞는 ‘가을야구’→볼파크가 들썩였다 [PO2 현장속으로]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대전 물들인 ‘주황 물결’…7년 만에 맞는 ‘가을야구’→볼파크가 들썩였다 [PO2 현장속으로]

    profile_image
    선심
    4시간 53분전 1 0 0 0

    본문

    7년 만에 대전 찾아온 ‘가을야구’

    대전역부터 볼파크까지 가을 분위기 ‘물씬’

    ‘주황 물결’로 물든 볼파크

    채은성 “경기장 분위기가 큰 힘이 됐다”

    news-p.v1.20251019.48f5fd0b629041fb8123b7a889f35f09_P1.jpg

    [스포츠서울 | 대전=강윤식 기자] 대전이 ‘주황 물결’로 물들었다. 온 도시가 7년 만에 맞는 한화의 가을야구로 떠들썩하다. 대전이 얼마나 가을을 바랐는지 절로 느껴진다.

    한화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삼성과 2025 KBO리그 포스트시즌 삼성과 플레이오프(PO) 1~2차전을 치렀다. 2018년 이후 7년 만에 대전서 열리는 가을야구. 김경문 감독의 말처럼 ‘가을축제’에 가까웠다.

    news-p.v1.20251019.d8a673a6dabf424f934b5fd83b9e3153_P1.jpg

    야구가 열리는 볼파크를 넘어 대전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대전역에 내리면 선수들 얼굴과 한화 포스트시즌 선전을 기원하는 문구가 담긴 사진으로 장식된 기둥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모습이다.

    경기장 안 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다. 1,2차전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경기장이 한화 팬들로 가득 찼다. 특히 1차전에는 비가 오지 않는데도 1루 쪽 좌석에 앉은 팬들이 주황색 우비를 입고 응원을 펼쳤다. 주황색으로 물든 관중석이 장관을 연출했다.

    news-p.v1.20251018.efb2404d0ea64070a6f1b1325b33534b_P1.jpeg

    단순히 같은 색 옷을 입은 데 그치지 않는다. 정규시즌보다 더 큰 목소리로 가을 무대를 누비는 선수들을 독려했다. 선수들의 작은 플레이에도 함성을 보냈다. 단타에도 장타가 나온 것 같은 큰 함성과 박수를 보내며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실제로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다. 1차전 승리 후 채은성은 “일단 앰프를 크게 틀더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그거 아니어도 육성 응원이 크고, 우비를 맞춰 입어서 우리 집에서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 분위기가 우리에게 큰 힘이 됐다”고 힘줘 말했다.

    news-p.v1.20251018.f8111688eb6b4cfe92fcefb1ed16488d_P1.jpg

    팬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됐다. 1차전 당시 경기장에서 만난 한화팬 김하나씨는 “어렵게 표를 구했는데, 온 보람이 있다.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다. 이겨서 더 좋다. 삼성이 잘해서 긴장 많이 했는데, 끝내 이겨서 너무 좋다”며 웃었다.

    원정팀 삼성 팬도 대전 야구 열기에 감탄했다. 대구에서 왔다는 정이준씨는 “주황색 물결이 장난이 아니다. 한화도 무섭고, 한화 팬들도 무섭다. 대구로 돌아가면 우리도 뜨거울 것이다. 가을 열기 대전에서 제대로 느끼고 간다”고 힘줘 말했다.

    news-p.v1.20251018.cbb05b8d5eca48fcbd1f584c230ce716_P1.jpeg

    대전에서 1승1패를 기록한 한화는 이제 대구로 향한다. 대전에서 다시 가을야구 열기를 만끽하기 위해서는 대구에서 최소 1승을 적어야 한다. 한화와 대전의 가을이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