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첫해’에 조기 우승까지…전북 포옛 감독 “나에게도 의미 커, 최상의 상태로 코리아컵 결승”[현장인터뷰]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부임 ‘첫해’에 조기 우승까지…전북 포옛 감독 “나에게도 의미 커, 최상의 상태로 코리아컵 결승”[현장인터뷰]

    profile_image
    선심
    11시간 59분전 4 0 0 0

    본문

    news-p.v1.20251018.d8efa31f3f7f4d59964f24e2b10d2655_P1.jpg

    [스포츠서울 | 전주=박준범기자] “나에게도 의미가 크다.”

    거스 포옛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수원FC와 33라운드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승점 71을 확보, 이날 FC안양에 패한 2위 김천 상무(승점 58)와 격차를 승점 16으로 벌렸다. 파이널 라운드 5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이자 구단 통산 1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경기 후 포옛 감독은 “구단과 이도현 단장, 마이클 킴 테크니컬 디텍터에게 감사하다. 모든 스태프에게도 감사하다. 그들이 있었기에 우승이라는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지난시즌 부진에도 믿고 응원해준 전북 팬께도 감사 인사를 하고 싶다”라며 “선수들을 처음 봤을 때 지난시즌에 힘든 것을 느꼈다. 그럼에도 새로운 코치진들을 믿고 묵묵하게 훈련을 소화해줘 고맙다. 날아갈 듯이 기쁘다. 이러한 결과는 끈끈한 유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정신적인 유대감이 강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북은 파이널 라운드 5경기를 남겨두고 조기 우승에 성공했다. 포옛 감독은 “나에게도 의미가 크다. 처음에 부임했을 때 구단에서는 파이널A(6강), 4강권, 우승 경쟁을 목표로 내세웠다. 시즌을 치르다 보니 우승해야겠다는 긴장감이 선수단 내에서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FC안양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우리가 무조건 이겨야 했지만 안양이 김천을 제압했다. 조기 우승에 확정지을 수 있었지만 기회가 밀렸다. 우리에게도 긴장감이 존재했다. 공을 쉽게 빼앗기지 말고 실점하지 말자고 선수들에게 말했다. 선수들이 이를 잘 이행해줬다”고 덧붙였다.

    news-p.v1.20251018.6965ce51371040b38a3a468e59eb77c2_P1.jpg

    무엇보다 포옛 감독은 지난시즌 10위로 창단 후 처음 승강 플레이오프(PO) 무대를 밟은 전북을 완벽하게 바꿔놨다. 포옛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ACL2)에서 탈락했을 때 가장 아쉬웠고 위기라고 생각했다”라며 “결과를 떠나 내가 운영하는 팀이 경기를 더 잘할 수 있게 설득한다. 때로는 다른 특성을 보유한 선수들을 기용하는 선택이 필요하다. 무패 기록을 이어가면서 그러지 못했는데, 신념을 포기하고 선수를 선택했다. 이는 선수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내린 최고 선택은 안양, 대전 원정이다. 안양전에서 경기력이 좋지 않았지만 결과를 냈다. 안양전 이후 대전을 꺾었다. 최고의 성취는 지난시즌과 비교해 강상윤, 콤파뇨, 송범근 등을 제외하면 우리의 스쿼드가 많이 달라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성과를 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북은 파이널 라운드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12월엔 코리아컵 결승도 치러야 한다. 포옛 감독은 “최고의 몸 상태로 코리아컵 결승에 임할 수 있게 해야 할 것 같다. 부상, 카드 변수도 있다. 2주 동안 동기부여 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몸 상태가 가장 좋은 선수를 코리아컵 결승에 기용할 생각이다. 파이널 라운드 2~3경기에서는 기존에 뛰지 않았던 2~3명을 기용할 생각이다. 어떤 모습을 보일지 체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끝으로 포옛 감독은 “나는 (다른 구단의)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 솔직하게 6월쯤에는 유럽에서 오퍼가 오기도 했다. 성적이 좋기에 루머가 나오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포토] 김범수 ‘이겼다’

    선심 11시간 59분전 3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