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의 가을’ 한화, ‘운명의 날’→전날과 동일한 ‘베스트 라인업’ 발표 [P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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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가을야구 나서는 한화 라인업 발표
전날 우천 취소 전 발표한 라인업과 동일
폰세, 한화 올해 PS 첫 승 중책 안고 등판

[스포츠서울 | 대전=강윤식 기자] 우천으로 하루 밀린 플레이오프(PO) 1차전의 날이 밝았다. 7년 만의 가을야구를 치르는 한화가 라인업을 발표했다. 전날 공개한 ‘베스트 라인업’ 그대로다.
한화가 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포스트시즌 삼성과 PO 1차전에 앞서 라인업을 발표했다.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 (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김태연(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코디 폰세. 17일 우천 취소 전 발표한 라인업에서 변화가 없다.

한화 마지막 가을야구는 2018년이었다. 이후 좀처럼 포스트시즌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올해는 다르다. LG와 마지막까지 치열한 1위 경쟁을 펼쳤다. 정규시즌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2위로 PO 직행 티켓을 따냈다. 7년 만의 가을을 맞게 됐다.
‘운명의 날’. 시즌 내내 한화에서 가장 잘 치던 선수들이 1차전 선발로 나선다. 관건은 경기가 없는 동안 식었을 타격감을 얼마나 빠르게 찾느냐다.
마운드에도 팀 내 최고 ‘에이스’가 등판한다. 폰세는 올시즌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다. 다승, 평균자책점, 승률, 삼진 부문 ‘4관왕’을 적었다. 리그를 지배한 에이스. 올해 한화 포스트시즌 첫 승의 중책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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