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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틴’ 고예림의 고민 “밥을 먹어야 하나, 선물을 해야 하나…좋은 주장 되고 싶다”[V리그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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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2시간 39분전 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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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청담=정다워 기자] “뭘 해야 할까요?”

    페퍼저축은행 새 시즌 주장으로 선임된 고예림(31)은 16일 서울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고민 하나를 꺼냈다.

    고예림은 “주장으로서 선수들에게 뭘 해줘야 할 것 같은데 고민이다”라면서 “선수들과 함께 밥을 먹어야 할지, 선물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뭐가 좋은지 알려달라”라고 웃으며 말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은 고예림을 팀의 주장으로 선임했다. 자유계약(FA) 이적 후 곧바로 팀의 ‘캡틴’이 된 셈이다.

    장 감독은 “비시즌에 운동하는 모습을 지켜봤는데 예림이가 동생들을 독려하는 모습이 좋아 보였다. 리더십도 있다. 박정아, 한다혜와 함께 팀을 잘 이끌 것으로 기대하며 주장을 맡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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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예림은 “프로 입단 후 주장을 맡는 것은 처음이라 어색하고 실감도 안 난다”라면서도 “부담이 없지 않은데 그런 부담은 괜찮은 것 같다. 주장을 맡아 좋은 게 많다”라며 캡틴 역할을 기꺼이 소화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예림은 “정아언니도 있어서 나 혼자 주장 역할을 온전히 감당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동료들과 함께하며 팀에 도움이 되는 좋은 주장이 되고 싶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팀 성적이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번시즌 목표를 20승 달성으로 잡았다. 지난시즌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리(11승)에 성공한 페퍼저축은행은 더 높은 곳으로 가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고예림은 “감독님께서 선수들에게 새 시즌 목표를 물으셨고, 기본적으로 다들 20승 얘기를 많이 했다. 목표는 크게 잡아야 한다. 봄 배구에 꼭 가고 싶다. 순위로 얘기하면 3위 정도는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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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에 몸담았던 현대건설은 승리에 익숙한 팀이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지난시즌에도 최하위에 머물렀다. 장 감독은 “조금씩 극복하고 있지만 아직 패배 의식이 남아 있다”라며 팀의 약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고예림은 “컵 대회에서 조금 느낀 게 있다. 졌을 때의 분위기였다. 패배를 익숙하게 생각하는 느낌을 조금 받았다. 그걸 어떻게 풀어가야 하나 고민도 해봤다. 결국 승리해야 한다. 많이 이겨봐야 지는 게 익숙하지 않다. 팀이 이길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말했다.

    ‘살림꾼’ 고예림의 활약이 필요하다. 그는 “몸 상태는 정말 많이 좋아졌다. 다치기 전 상태로 돌아온 것 같다”라면서 “개인 목표 역시 팀의 봄 배구 진출이다. 내가 왔으니 우리 팀이 더 좋은 모습을 보이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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