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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물 루키’ 김민솔의 성장 비결? “두산건설의 믿음, 그것이 나의 힘” [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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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0시간 19분전 17 0 0 0

    본문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첫 한 시즌 3승 달성

    석 달 사이 3승…‘우승 DNA’ 확산

    김민솔, 데뷔 첫해 시즌 2승…2023년 방신실 이후 2년만

    박혜준도 최근 4개 대회 중 3차례 톱10 진입

    “골프단의 지원과 끈끈한 팀워크가 만든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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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가족 같은 팀, 믿음이 큰 힘이 돼요.”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의 ‘괴물 루키’ 김민솔(19)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데뷔 첫해 시즌 2승을 달성하며 ‘다승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솔은 개인의 성장을 넘어, 골프단 전체 분위기를 바꿔놓고 있다.

    김민솔은 지난 4일 전북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51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8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이후 시즌 2번째 우승이자, 두산건설 골프단의 통산 3번째 트로피였다.

    이로써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창단 3년 만에 한 시즌 ‘3승’을 달성하며 명문 구단 반열에 올랐다. 7월 박혜준(22)의 창단 첫 승 이후 불과 석 달 만에 김민솔이 연속 우승을 신고하면서, 팀 내에 ‘우승 DNA’가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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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솔의 첫 우승이 ‘와이어투와이어’로 선두를 ‘지켜낸’ 우승이었다면, 두 번째 우승은 과감한 공격 골프로 정상을 차지했다. 수비와 공격을 모두 구사하는 유연함을 보여주며 ‘괴물 루키’로서의 면모를 각인시킨 셈이다.

    김민솔은 “예상치 못하게 한 번 더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며 “결과를 의식하지 않고 자신 있게 플레이하자고 다짐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올해 초 세운 목표를 이미 넘어섰지만, 앞으로도 성장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KLPGA 데뷔 시즌 다승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는 2023년 방신실 이후 2년 만이다. KLPGA 무대에서 신인으로 이룰 수 있는 최상의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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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결은 무엇일까. 김민솔은 망설임 없이 “가족 같은 팀 분위기”를 꼽았다. 그는 “골프는 개인 종목이지만, 두산건설은 정말 가족 같다”며 “항상 따뜻하게 응원해주고 믿어주니 나도 많은 힘을 얻는다”고 강조했다.

    창단 초반 어색했던 관계는 이제 팀워크로 바뀌었다. 김민솔은 “이제는 시합장에서 만나면 더 반갑고, 소속감을 많이 느낀다”며 “두산건설 언니들과 상위권에서 함께 경쟁하면 더 기분 좋게 경기에 집중하게 된다”고 웃었다.

    그는 서로 조언을 주고받기보단, 농담 한마디로 긴장을 풀어주는 팀 분위기도 언급했다. “언니들이 늘 유쾌하게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그런 게 경기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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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김민솔과 박혜준의 연이은 활약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혜준은 최근 4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톱10’에 들며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김민솔은 다음 우승자로 이율린(23)을 지목했다. 그는 “두산건설의 모든 언니들이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다”면서 “그래도 최근 경기력이 좋은 율린 언니가 조만간 좋은 결과를 낼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은 2023년 창단 당시 5명으로 시작해 현재 7명 체제로 운영 중이다. 유현주·박결·임희정·유효주·김민솔·이율린·박혜준 등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선수들이 서로의 경기력과 멘탈을 끌어올리며 팀의 성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창단 3년 만에 ‘3승’이라는 성과는 단순한 결과가 아니라, 체계적 지원과 팀워크가 빚어낸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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