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MVP 싸움 안갯속…애매한 전북, 시선은 공격포인트 1위 김천 이동경에게 쏠린다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K리그1 MVP 싸움 안갯속…애매한 전북, 시선은 공격포인트 1위 김천 이동경에게 쏠린다

    profile_image
    선심
    17시간 32분전 4 0 0 0

    본문

    news-p.v1.20250817.b26dd3f39df3479bb0358daf11f54267_P1.jpg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이번시즌 K리그1 최고의 ‘별’은 누가 될까.

    시즌 막바지에 접어든 K리그1의 가장 강력한 최우수선수(MVP) 후보는 ‘병장’ 이동경(김천 상무)이다. 12골 11도움으로 공격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세징야(대구FC·10골 10도움)와 비교해 넉넉하게 앞선다.

    단순히 공격포인트만 많은 게 아니다. 정확한 슛에 동료를 살리는 능력까지 K리그1에서 가장 우수하다.

    팀 성적도 따라준다. 군팀 김천 상무는 현재 2위를 달린다. 구단 역사상 가장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인 신분인 이동경은 오는 26일 전역해 원소속팀 울산HD로 복귀한다. 이동경은 강등권에서 허덕이는 울산의 구세주로 기대를 모은다. 막바지에 활약을 이어가면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시즌 MVP는 우승팀 선수를 우선순위로 고려한다. 하지만 우승이 유력한 전북 현대에서 MVP를 장담할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 공격수 중에서는 전진우(14골 2도움), 콤파뇨(12골)가 득점 순위 상위권에 올라 있지만 공격포인트에서 이동경과 차이가 크다. 팀 공헌도가 높은 박진섭도 있지만, ‘임팩트’에서 이동경에 밀린다.

    news-p.v1.20250730.acc978a9c1444f71b2dc7d7890a265a8_P1.jpg

    MVP가 우승팀에서 나온다는 법은 없다. 2018년과 2019년 MVP를 각각 수상한 말컹, 김보경은 당시 준우승 팀인 경남FC, 울산 소속이었다. 우승팀에서 돋보인 선수가 없어 두 선수가 MVP 타이틀을 가져갔다. 2016년 정조국 현 전북 코치도 소속팀 광주가 8위에 머물렀지만 뛰어난 개인 활약으로 MVP를 품었다.

    MVP 자체가 팀보다 개인 활약을 근간으로 평가하는 게 합리적이다. 이동경은 전역 후 소속팀 성적이 하위권에 머문다 해도 사실상 한 시즌 대부분을 김천에서 보냈다. 개인의 활약과 팀의 결과물까지 모두 MVP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다만 막바지 활약상에 따라 전진우나 콤파뇨도 이동경의 경쟁자가 될 만하다. 투표 시기에 잘하면 눈에 띄는 만큼 이제부터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