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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슈퍼 루키’ 삼성 ‘19세 강심장’의 다음 PO 목표? “한화 문현빈 형 꼭 잡고 싶다” [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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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6시간 17분전 13 0 0 0

    본문

    배찬승, 가을 무대 ‘필승조’ 역할 한다

    지난 준PO 3차전, SSG 강타선 상대 KK

    배찬승 “더 큰 무대에서 던지고파”

    배찬승 “문현빈 형 상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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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구=박연준 기자] “문현빈 형 꼭 잡고 싶습니다.”

    역시 올시즌 ‘슈퍼 루키’답다. 당당하다. 삼성 배찬승(19)이 가을야구에서 ‘강심장’ 같은 투구를 펼친다. 위기 상황마다 마운드에 오른다. 제 투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지켜내고 있다.

    삼성은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에서 SSG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화제의 중심에는 배찬승이다. NC와 와일드카드 1차전부터 진가를 드러냈다. 1이닝 무실점을 적었다.

    준PO에서도 존재감은 확실했다. 3경기 등판했다. 평균자책점 4.50으로 수치상 완벽하진 않지만, 내용은 충분했다. 14일 4차전에서 그랬다. 2-2 동점이던 8회초 무사 3루 위기에서 박진만 감독이 선택한 카드가 배찬승이었다.

    분위기는 팽팽했다. 더구나 실점 위기였다. 실투 하나면, 역전 허용이다. 그는 흔들리지 않았다. SSG 중심 타선인 기예르모 에레디아, 한유섬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경기 흐름을 완전히 끊었다. 배찬승이 흐름을 바꾼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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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찬승은 “사실 숨도 못 쉴 만큼 긴장감이 컸다. 그래도 재밌었다. 이런 무대에서 던질 수 있다는 게 감사하고, 팬들이 보내주는 함성 덕분에 더 힘이 났다”고 했다. 목소리엔 두려움보다 ‘즐거움’이 있었다.

    배찬승은 자신만의 마인드 컨트롤법이 있다. 그는 “무(無) 생각이다. 마운드에 올라가서 ‘스트라이크를 던진다’는 것에만 집중한다. 타자에 맞더라도 위축되지 않는다. 머리를 비우고, 한 공 한 공 전력으로 던지는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본인도 발전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배워야 할 게 정말 많다. 가을야구에서 꾸준히 회복하면서 운동도 병행하고 있다. 몸을 쉬게 하기보다 계속 움직이면서 감각을 유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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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그의 시선은 플레이오프를 향한다. 상대는 한화다. 목표도 있다. “문현빈 형을 꼭 잡고 싶다. 리그에서 정말 잘 치는 좌타자 중 한명이다. 승부 걸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신인답지 않은 배짱이다. 위기를 즐기고, 긴장감을 에너지로 바꾼다. 베테랑 강민호조차 “1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투수”라며 극찬을 보냈을 정도다. 배찬승은 “무섭지 않다. 오히려 이런 무대가 너무 좋다. 더 큰 무대에서 던지고 싶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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