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로 10월 A매치 마무리한 손흥민 “45분 출전은 홍 감독과 얘기된 부분, 멋진·좋은 축구해야 팬 찾아오실 것”[현장인터뷰]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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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로 10월 A매치 마무리한 손흥민 “45분 출전은 홍 감독과 얘기된 부분, 멋진·좋은 축구해야 팬 찾아오실 것”[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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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5시간 43분전 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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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상암=박준범기자] 손흥민(33·LAFC)은 좋은 축구, 멋진 축구를 다짐했다.

    축구대표팀 홍명보호 ‘주장’ 손흥민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 A매치 평가전에서 선발 출전해 45분을 소화했다. 후반에는 벤치에 앉아 경기를 지켜봤다. 대표팀은 2-0으로 승리, 직전 브라질전 0-5 패배의 아픔을 일부 씻어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손흥민은 “크게 패하고 나면 선수들이 위축되고 부담감을 느낄 수 있는데 그럼에도 기회를 잡는 모습을 보면서 주장으로서 선수로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다른 팀이 어떻게 됐든 우리가 할 것들을 경기에서 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손흥민은 파라과이전 출전으로 A매치 138경기에 출전했다. 브라질전에서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 홍명보 현 축구대표팀 감독(이상 136경기)을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라섰다. 경기에 앞서 손흥민의 최다 출전을 기념하는 시상식이 열렸다. 차 전 감독이 직접 최다 출전을 기념하는 유니폼이 담긴 액자를 전달했다.

    손흥민은 “어릴 때부터 얘기도 많이 듣고 우러러보던 분과 좋은 순간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다. 또 축구계 레전드에게 축하받을 수 있는 것도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 먼 길 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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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45분만 뛴 뒤 오현규(헹크)와 교체됐다. 그는 “파라과이전의 경우에는 감독께서 미리 말씀을 해주셨다”라며 “몸 상태는 항상 90분을 뛸 수 있다. 아직 시즌을 치르고 있고 소속팀으로 돌아가서 또 중요한 경기가 있기에 배려해 주신 것 같다. 미리 얘기해주신다면 크게 문제 될 건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대표팀은 계속해서 스리백을 실험하고 있다. 수비에서는 실수도 나온다. 손흥민은 “스리백의 장점이 포백의 단점이 될 수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다”라며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는 포백을 가동했다. 동아시안컵부터 스리백을 가동하고 있는데 그때는 해외파가 없었다. 팀으로서 여러 가지 포메이션을 잘할 수 있는 건 분명한 플러스 요인이다. 당연히 시간이 오래 걸린다. 대화도 많이 필요하고 공부도 해야 한다. 서서히 맞춰가는 중이라고 본다”고 스리백 가동에 관한 생각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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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는 8개월 남짓한 시간이 남았다. 손흥민은 “중점을 둬야 할 부분이 너무나 많다”라고 설명한 뒤 “디테일한 부분을 신경 써야 한다. 어떻게 더 과감하고 거칠게 경기에 임할 것인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브라질전도 우리가 너무 상대를 존중해줬던 것이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 또 우리가 맞아봐야 어떻게 안 아픈지를 알 수 있다. 그런 부분을 월드컵 전까지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다만 이날 관중이 2만2206명에 불과했다. 손흥민은 “낯설다기보다는 오신 팬께도 우리가 감사한 마음을 표시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우리가 또 해야 할 역할인 것 같다”라며 “추석 연휴가 길지 않았나. 우리가 또 좋은 축구, 멋진 축구를 펼친다면 팬은 또 분명히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생각한다. 책임감을 갖고 경기장에서 잘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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