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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회 극적 홈런? 내 커리어 최고의 홈런”→역시 ‘역대급’ 복덩이 외인! 디아즈가 일궈낸 삼성 PO행 [준PO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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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5시간 51분전 2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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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대구=박연준 기자] 삼성 르윈 디아즈(29)가 가을밤 대구를 뒤흔들었다. 단 한 방이었다. “내 커리어 사상 최고의 홈런이었다”고 했다. 모든 순간이 응축된 결승포였다.

    삼성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 준플레이오프(준PO) 4차전에서 SSG를 5-2로 꺾었다.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그 중심에는 디아즈가 있었다. 이날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2-2로 맞선 8회말, 승부를 갈랐다. 2사 1루에서 SSG 불펜 이로운의 4구째 체인지업을 통타했다. 타구는 대구의 늦가을 하늘을 가르며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한 방으로 모든 걸 정리했다. 디아즈는 올시즌 ‘홈런왕’이다. 그런데 가을엔 유독 침묵이 길었다. 정규시즌 50홈런을 기록하고도 앞선 포스트시즌 5경기 동안 홈런이 없었다. 그 역시 그토록 기다리던 아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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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후 만난 디아즈는 “맞는 순간 넘어간 줄 알았다. 온몸에 전기가 도는 것 같았다. 커리어 통틀어 가장 짜릿한 홈런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순간에 팀을 도울 수 있어 짜릿하다”고 웃었다.

    시리즈 초반 부진을 털고 타격 메커니즘을 재정비했다. 그는 “와일드카드전에서 타격 타이밍을 잃었었다. 출근하자마자 실내 훈련장에서 타이밍을 되찾는 훈련을 했다. 경기를 거듭하면서 타격감도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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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노력은 결실로 이어졌다. 준PO 총 4경기에서 타율 0.375, 1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기자단 투표 75표 중 42표(득표율 56%)를 얻으며 준PO MVP의 주인공이 됐다.

    상대 선발이 ‘국민 에이스’ 김광현이었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 디아즈는 “김광현은 정말 훌륭한 투수다. 경기 전부터 투수전이 될 거라 생각했다. 그럴수록 투구수를 늘리고, SSG 불펜을 빨리 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김광현이 던지는 공을 최대한 많이 보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제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한화를 만난다. 디아즈는 “한화에는 좋은 투수가 많다. 그래도 폰세가 가장 인상적이다.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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