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넣는 풀백’ 설영우, 시즌 마수걸이포 터졌다!…홍명보호 합류 직전 2G 연속 공격PT > 스포츠 소식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풀백 설영우가 국가대표팀 ‘홍명보호’ 소집을 앞두고 시즌 마수걸이포를 가동했다.

설영우는 6일(한국시간) 세르비아 크루셰바츠의 믈라도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프레다크 크루셰바츠와 2025~2026시즌 정규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추가 시간에 추가골을 터뜨렸다.

지난 시즌 공식전 6골 8도움을 올렸던 그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종전까지 도움만 3개를 기록했다. 마침내 첫 골까지 나왔다.

직전 라드니츠키와의 10라운드에서 3호 도움을 올린 데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설영우는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미르코 이바니치의 컷백 때 골문 오른쪽에서 공을 제어한 뒤 강한 슛으로 마무리했다.

즈베즈다는 나프레다크에 3-0으로 완승하며 수페르리가 개막 이후 9연승(승점 27)을 기록, 선두를 질주했다.

축구 통계업체 ‘풋몹’에 따르면 설영우는 득점 외에도 패스성공률 96%(53회 시도 51회 성공), 공중볼 경합 성공률 100%(1회) 등으로 양 팀 최고 평점 8.7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