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챔피언, 링 위에 떴다”…라이엇 게임즈, 신작 격투 게임 ‘2XKO’ 10월 8일 얼리 액세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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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계 훈련’ 등 다양한 콘텐츠 추가
2XKO, 2026년부터 총 5개 시즌 진행
시즌마다 신규 챔피언, 배틀패스 즐길 수 있어
한국 첫 커뮤니티 대회 11월 1일부터 진행
톰 캐논 2XKO 책임 PD “개선된 2XKO 보여줄 것”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글로벌 히트작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챔피언들이 링 위로 올라섰다. 라이엇 게임즈의 첫 대전 격투 게임 ‘2XKO(투엑스케이오)’가 오는 10월 8일 스팀과 콘솔을 통해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시작한다.
‘2XKO’는 라이엇 게임즈가 ‘LoL’ 지식재산(IP)을 활용해 선보이는 첫 무료 격투 게임이다. 아리, 야스오, 블리츠크랭크 등 인기 챔피언들이 격투 게임 스타일에 맞춰 스킬셋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이용자는 팀을 구성해 빠른 템포의 2대2 배틀을 즐길 수 있으며, 특유의 콤보 시스템과 연계 플레이가 승부의 관건이 된다.

이번 얼리 액세스에서는 신규 챔피언과 자신만의 콤보를 익힐 수 있는 ‘연계 훈련 모드’가 추가된다. 여기에 배틀 패스, 랭크 시스템, 밸런스 조정 등 정식 서비스에 준하는 콘텐츠가 탑재됐다. 특히 얼리 액세스에서 해금한 장식 아이템은 초기화되지 않고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그대로 유지돼, 이용자의 성취감을 이어간다.
라이엇 게임즈는 ‘시즌0’에 해당하는 이번 얼리 액세스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5개의 시즌을 진행한다. 매 시즌마다 신규 챔피언과 배틀 패스가 추가되며, 랭크는 초기화돼 경쟁의 긴장감을 유지한다.

톰 캐논 2XKO 책임 프로듀서는 “클로즈 베타에서 받은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라며 “더욱 개선된 2XKO의 매력을 얼리 액세스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라이엇 게임즈는 ‘퍼스트 임팩트’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커뮤니티 대회를 적극 지원한다. 상금 보너스, 2인 팀 우승 추가 보상 등을 제공하며 미주·유럽·아시아 전역에서 총 22개의 온·오프라인 대회를 후원한다.

첫 대회는 오는 10월 10~12일 열리는 EVO 프랑스, 한국 첫 커뮤니티 대회는 11월 1~2일 ‘SOOP 슈퍼 토너먼트’로 확정됐다.
마이클 셔먼 2XKO 경쟁 플레이 총괄은 퍼스트 임팩트에 대해 “커뮤니티 대회는 격투 게임의 근간이자, 2XKO의 핵심”이라며 “2XKO 커뮤니티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퍼스트 임팩트 대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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