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13일 만에 ‘타점 수확’인데…SF, 충격의 ‘역전패’→가을야구 탈락 확정

본문
이정후, 세인트루이스전 4타수 1안타 1타점
지난 11일 애리조나전 이후 13일 만에 타점 생산
샌프란시스코 역전패, 가을 탈락 확정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샌프란시스코 이정후(27)가 13일 만에 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웃지 못했다. 역전패당했다. 결국 가을야구 탈락이다.
이정후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 세인트루이스와 홈경기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다저스전 4타수 무안타 침묵했다. 전날 하루 휴식 뒤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다시 안타 재개다. 특히 11일 애리조나전 이후 13일 만에 타점 생산이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말 2사 1,3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 불펜 존 킹의 싱커를 받아쳐, 중전 적시타를 쳤다. 이후 타석에서는 침묵이다. 5회말 루킹 삼진, 7회말 1사에서는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6회말까지 8-3으로 앞섰는데, 불펜이 크게 흔늗렸다. 7회초 4점 헌납 후 9회초 2점을 더 내주며 8-9로 역전패다. 시즌 전적 77승81패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다.
와일드카드로 가을야구를 노렸다. 이날 와일드카드 3위인 뉴욕 메츠가 시카고 컵스에 9-7로 이겼다. 격차가 4.5경기다. 샌프란시스코가 남은 경기 전승해도 가을 탈락이다. [email protected]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