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기 ‘승리’ 챙긴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김희진, 자기역할 충분히 잘해줬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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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여수=박준범기자] “(김)희진이는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고 본다.”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21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A조 흥국생명과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6 18-25 25-19 25-16)로 승리했다.
강 감독은 “개막전이라 선수들이 긴장도 많이 했을 텐데 첫 세트를 잘 풀었다.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새롭게 김희진이 합류했다. 이날 6득점에 공격 성공률 33.33%를 기록했다. 강 감독은 “5㎏정도 감량했다. 2㎏이 더 남았다. 민첩성을 위해선 감량이 필요하다”라며 “속공이 더 나오면 좋겠지만 이동 공격이 장점이니까 (김)다인이와 호흡이 잘 맞는 부분이 나왔다. 더 빨라지면 좋을 것 같다. 자기 역할을 충분히 잘해줬다고 본다. 동료들이 일부러 기를 살려주기 위해 노력한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이예림이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18득점에 공격 성공률 50%를 기록했다. 강 감독은 “배구를 잘하고 리시브 라인에 중심을 잘 잡아준다. 안정적인 플레이를 한다.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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