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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 길 바쁜데…외국인 투수 ‘동반 부진’ 빠진 롯데→힘겹기만 한 가을야구 경쟁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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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시간 42분전 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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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21일 현재 5위 KT에 한 경기 뒤진 6위

    외국인 투수 ‘동반 부진’으로 골머리

    벨라스케즈 이적 후 좀처럼 감을 못 찾는 중

    좋았던 감보아도 최근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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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갈 길 바쁜 롯데의 고민이 깊어진다. 동반 부진에 빠진 외국인 투수 때문이다. 빈스 벨라스케즈(33)는 좀처럼 감을 잡지 못한다. 좋았던 알렉 감보아(28)도 흔들린다. 이래서는 가을야구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

    KBO리그 순위 싸움이 끝을 향해 간다. LG와 한화가 가을야구 티켓을 따냈다는 사실 외에는 결정된 게 많지 않다. 포스트시즌에 나가는 LG, 한화는 정규시즌 1위를 놓고 마지막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중위권 경쟁 역시 아직 오리무중이다.

    물론 그 안에서도 상황이 좋은 팀과 좋지 않은 팀이 나뉘고는 있다. 롯데는 후자에 해당한다. 8월 중순 당한 12연패가 뼈아팠다. 그때 최상위권에서 중위권으로 떨어진 후 좀처럼 치고 나가지 못하고 있다. 21일 현재 6위에 자리한다. 중요한 시기. 그런데 외국인 투수들이 힘을 보태고 있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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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라스케즈는 10승 투수인 터커 데이비슨을 떠나보내고 데려왔다. 당시 3위를 달리던 롯데가 더 높은 곳을 노리며 선택한 결단이다. 지금까지 결과만 놓고 보면 실패에 가깝다. 선발과 불펜 포함 총 8경기 등판해 팀에 1승밖에 선물하지 못했다.

    김태형 감독은 “슬라이더를 포함한 변화구로 카운트 잡는 게 조금 아쉽다”고 분석했다. 결국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져 불펜으로 보직을 옮겼다. 그러나 여기서도 부진이다. 20일 사직 키움전 등판까지 포함 9월 평균자책점이 무려 20.2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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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외국인 투수 벨라스케즈가 부진해 가뜩이나 힘든데, 좋았던 감보아마저 애를 먹고 있다. 감보아는 지난 5월 찰리 반즈를 대신해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에이스 역할을 했다. 한회 코디 폰세 못지않은 호투를 펼쳤다.

    8월 중순부터 조금씩 페이스가 처지더니, 9월 급격히 흔들린다. 9월 3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9.95를 찍는다. 슬라이더 위력이 확 떨어졌다. 제구가 잘 안된다. 스트라이크 존 안에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몰리는 공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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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는 몸 상태까지 불안하다. 애초 16일 대구 삼성전 등판 예정이었지만, 팔꿈치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후 몸을 추스르고 20일 키움전에 등판했다. 그러나 3.1이닝 8실점으로 크게 부진했다. 롯데 입장에서 걱정이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고 한다. 그만큼 투수는 중요하다. 그중 외국인 투수의 중요성은 여러 번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다. 그런데 이쪽에서 덜컥거린다. 가을야구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롯데의 상황이 위태롭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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