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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에서 인정받은 마무리” 염갈량, 오승환에 ‘찬사’…제자 김영우에게 전한 ‘메시지’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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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시간 1분전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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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판대장’ 오승환 잠실 LG전서 은퇴투어

    염경엽 감독 “3개 리그에서 핵심 마무리 활약 대단해”

    후배 투수들의 롤모델, LG 김영우도 배웠으면

    “김영우도 전완근 더 키워 RPM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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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김)영우가 그렇게 커주면 좋겠다.”

    삼성 ‘끝판대장’ 오승환(43) 은퇴투어가 계속된다. 이번에는 잠실이다. 상대는 LG다. 염경엽(57) 감독이 오승환에 대해 극찬을 남겼다. 그리고 김영우(20) 얘기를 꺼냈다.

    염경엽 감독은 20일 잠실구장에서 2025 KBO리그 삼성과 경기에 앞서 “오승환에게 수고했다는 말 전하고 싶다. 마무리 투수로서 자기 관리, 몸 관리 표본이다. 잘 보여준 선수다”고 말했다.

    이어 “3개 리그에서 인정받는 마무리 투수를 해봤다. KBO 최초 아닌가. 팀의 핵심 마무리 투수로 인정을 받은 것은 대단한 일이다. 일본에서도 그랬고, 미국에서도 그랬다. 세이브 투수로 인정받았다. 후배들에게 롤모델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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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은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지난달부터 은퇴투어가 열리고 있다. 이날 LG와 최종전이다. LG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팬사인회도 진행한다.

    KBO리그에서만 통산 427세이브 기록한 투수다. 일본에서 세이브 80개, 메이저리그(ML)에서도 42세이브 일궜다. 한미일 통산 549세이브다. 3개 리그에서 모두 세이브를 기록한 투수는 한국야구 역사를 통틀어 오승환밖에 없다.

    기본적으로 철저한 몸 관리가 바탕이 됐기에 가능했다. 철저하고, 지독했다. 스프링캠프 앞두고 미리 해외로 나가 몸부터 만들었다. 시즌 중에도 쉬지 않는다. 이런 관리가 있었기에 40살이 넘어서까지 뒷문을 지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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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경엽 감독은 “전완근이 좋다. 좋은 전완근을 가져야 오승환 같은 돌직구를 던질 수 있다. 우리나라에 RPM을 인식하게 만든 투수라 생각하면 된다. 메커니즘이 좋고, 갖고 있는 몸도 좋다. 훈련도 충실하게 했다”고 짚었다.

    그리고 김영우 얘기를 꺼냈다. 올시즌 루키다. 61경기 56.2이닝, 3승2패7홀드1세이브, 평균자책점 2.06이라는 빼어난 기록을 쓴다. 시속 150㎞를 훌쩍 넘기는 강속구가 일품이다. 신인인데도 필승조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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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령탑 눈에는 부족하다. 염 감독은 “김영우에게 계속 얘기한다. 전완근이 너무 없다. 악력이 부족하다. 지금 속도에서 RPM이 올라가면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영우가 그런 목표를 세웠으면 한다. 사람은 언제나 롤모델이 있어야 하고, 목표가 있어야 한다. 오승환처럼 한국-일본-미국에서 성공하는 마무리 투수가 되겠다는 꿈을 가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염 감독은 “김영우는 이제 시작이다. 목표가 뚜렷하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도 알아야 한다. 오승환에게 전화해서 물어보기도 했으면 한다. 잘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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