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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소년 야구 ‘대세’ 답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프로 8명 배출→‘공부하는 야구’ 지향하는데,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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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2시간 8분전 3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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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유소년 야구 ‘대세’ 답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프로 선수 8명 배출이다.

    올해 설립 15년째를 맞이한 공부하는 야구를 지향하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2026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프로야구 선수를 8명 배출했다.

    전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이서준(4라운드 전체 39번)을 포함하여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출신 8명이 프로 구단의 지명을 받았다.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8명을 배출하는 경사를 맞았다.

    특히 유소년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동시에 2명 지명된 경기 일산자이언츠 유소년야구단(최영수 감독) 출신 쌍두마차 최현우(키움, 배명고)와 이민준(KT, 휘문고). 오른손 정통파 최현우와 왼손 정통파 이민준은 둘 다 190cm 90kg의 건장한 체격을 갖춘 파워 피처로서 최현우는 고3 동안 8승에 방어율 2.41을 기록한 서울지역 에이스 였으며 이민준의 경우 양천중학교 시절부터 투타를 겸비한 좌완 유망주로 각광을 받아 왔다.

    4라운드 전체 39번으로 삼성에 지명된 이서준은 189㎝, 95㎏의 탄탄한 피지컬에서 나오는 파워 넘치는 구위가 인상적인 투수다. 인천고 황금 멤버의 일원으로서 상대 타자와 정면승부하는 것을 좋아하고 공격적인 피칭 스타일이다. 큰 신장을 가진 이서준은 최고 시속 149㎞에 커브의 각이 일품이며 구위도 묵지해 타자들이 쉽게 공략하기 어렵다.

    6라운드 전체 53번으로 한화에 지명된 189cm 장신 좌완 하동준은 중앙대 수석코치 출신인 유영대 감독(경기 의정부경민유소년야구단)의 지도 아래 야구를 시작했으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초5때 최우수선수상을 받을 정도로 재능을 인정받았다. 탁월한 운동 능력을 갖춘 하동준은 최고 시속 147km에 다이나믹한 투구폼으로 던지며 커브 슬라이더 투심 스플까지 변화구도 다양하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뛰어난 야구 능력을 인정받은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 출신의 유정택(키움, 고려대)은 5툴 플레이어로서 대학 최고의 내야수이다. 고교 동기인 KIA 김도영, 롯데 한태양과 고교 최고의 내야수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유정택은 야구명문 덕수고에서 1학년때 부터 주전으로 자리잡을 정도로 이미 서울권에서 유명한 선수였다.

    흔히 말하는 포수 말고는 모든 포지션이 가능할 정도로 기본기가 잘 갖춰져 있으며 탁월한 운동 신경을 자랑한다. 고교 1학년 때인 제47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신일고전에서 신월야구장 우측 그물 상단을 맞히는 125m짜리 대형 홈런으로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롤모델인 제물포고 에이스 지현(KIA)은 올해 15경기 65.1이닝을 던지며 6승 2패, 평균자책점 2.22를 기록했다. WHIP는 0.77. 이닝당 주자 한 명도 채 내보내지 않는 짠물 피칭을 보여주었으며 삼진 76개, 볼넷 9개라는 엄청난 수치는 그의 공위 위력과 안정적 제구를 보여주고 있다. 최고 시속 149km에 파워커브 수준의 변화구와 예리한 각도를 동시에 갖추고 있다.

    KBO 신인 1차지명 이율예(SSG)를 연속 배출한 경남 함안BSC(김문한 감독)의 올해 히트작인 물금고 외야수 이재환(한화)은 올해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뛰어난 타격 실력과 더불어 팀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고교 대표적인 이도류 선수로 알려져 있다. 올해 강팀으로 성장한 물금고의 주역이다.

    유정택과 더불어 대학 최고의 내야수로 평가받은 심건보(두산 지명, 한양대)는 KIA 김도현을 배출한 서울 성북구유소년야구단(황윤제 감독)에서 야구를 시작했다. 심건보는 대학 통산 64경기동안 타율 0.327 3홈런 39타점 40사사구 7도루로 우수한 타격 성적을 보였다. 우수한 타격과 함께 안정적인 내야 수비로 제31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한 해 동시에 두 명의 프로야구 신인을 배출한 경기 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 최영수 감독은 “초등학교때부터 두 선수 다 워낙 체격이 압도할 만큼 남다랐다. 현우는 낙천적인 성격에 야구를 즐기면서 하는 선수였고 민준이는 팀의 주장으로서 지도하는 대로 잘 습득하는 성실한 선수였다. 앞으로 프로에 가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투수로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이라고 밝혔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이상근 회장은 “올해 보다 내년을 기대한다. 저희 연맹은 선수를 하고 있는 비율을 보면 현재 10% 정도 차지하고 있다. 저출산에도 불구하고 유소년야구 성장세는 계속 유지되고 있으며 점점 비율이 늘고 있다. 좋은 선수가 점점 더 많이 배출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연맹 시스템의 장점은 선수반과 취미특기반의 조화인데 전문 체육과 생활 체육 부문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야구 선수가 된 것을 축하하며 행복한 선수의 길을 걷기를 유소년야구 선수와 학부모를 대표해서 응원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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