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8순위까지 내려온 ‘파이어볼러’, 이유는 ‘미세 피로골절’? LG는 걱정하지 않는다 [SS시선집중] > 스포츠 소식

본문 바로가기

title
스포츠 소식

path

  • Home
  • 스포츠 소식
  • 스포츠 소식
  • subtitle
    스포츠 소식

    sidemenu
    y

    registed
    y

    cate1
    016

    cate2
    001

    전체 8순위까지 내려온 ‘파이어볼러’, 이유는 ‘미세 피로골절’? LG는 걱정하지 않는다 [SS시선집중]

    profile_image
    선심
    2시간 24분전 0 0 0 0

    본문

    LG, 2026 KBO 신인 드래프트서 양우진 지명

    미세 피로골절 이력으로 예상보다 후순위

    차명석 단장 “아주 큰 부상이라 보기 어렵다”

    양우진 “병원에서도 잘 회복하고 있다고 한다”

    news-p.v1.20250917.fd32d87d718c445397f93c6b5bbb8411_P1.jpg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미세 피로골절은 아주 큰 부상이라 보기 어렵다.”

    ‘오른손 파이어볼러’ 양우진(18·경기항공고)이 LG 유니폼을 입는다. 애초 더 높은 순번에서 뽑힐 거로 예상했던 자원이다. 그런데 8순위 LG 유니폼을 입게 됐다. 최근 당한 ‘미세 피로골절’에 부담을 느낀 구단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LG는 걱정하지 않는다.

    양우진은 키움으로 지명된 북일고 박준현과 더불어 이번 KBO 신인 드래프트 ‘투수 최대어’로 꼽혔다. 190㎝의 큰 키에서 뿌리는 시속 150㎞ 이상의 강속구가 최대 무기로 꼽히는 선수. 재능은 확실했다.

    rcv.YNA.20250917.PYH2025091714800001300_P1.jpg

    키움이 일찌감치 박준현으로 가닥을 잡은 상황. 양우진은 전체 2순위 픽을 쥔 NC로 갈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그런데 지난 8월 미세 피로골절로 청소년 대표팀에서 자진하차하며 상황이 묘해졌다.

    결국 NC의 선택은 유신고 내야수 신재인이었다. 드래프트 후 임선남 단장은 “그때그때 제일 좋은 선수를 뽑았다. 신재인이 뽑을 수 있는 최고 선수로 봤다”고 말했다. 2순위에서 양우진이 안 불린 상황. 그런데 이후로도 좀처럼 양우진은 호명되지 않았다. 결국 8번째 순서에서 LG가 양우진을 품게 됐다.

    예상을 깨는 결과다. 지명 직전 차명석 단장이 “운이 굉장히 좋은 것 같다. 이 선수가 우리까지 올 줄 몰랐다”고 말했을 정도. 아무래도 최근 당한 미세 피로골절 이력에 구단들이 다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news-p.v1.20250917.5780d4ec6a6845549a8317daf48a9896_P1.jpeg

    일단 LG는 양우진의 미세 피로골절에 전혀 개의치 않아 하는 모습이다. 드래프트를 주도했던 백성진 스카우트팀장은 “전체적으로 LG가 원하는 선수를 다 뽑은 드래프트다. 기대 이상의 좋은 투수들을 뽑은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차 단장도 마찬가지다. 그는 “부상이라고 하지만, 미세 피로골절은 아주 큰 부상이라 보기 어렵다. 충분히 괜찮은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양우진 본인 또한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고 한다. 그는 “병원에서도 잘 회복하고 있다고 한다. 10월 말이나 11월 초에는 공 던질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택은 내려졌다. LG는 자신 있는 모양새. 지난해 비슷한 사례인 김영우로 이미 ‘대박’을 쳤다. 이번에도 비슷한 그림을 충분히 그릴 수 있다. 이번에도 성공하면 LG는 또 한 명의 ‘젊은 강속구’ 투수를 보유하게 된다.

    0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소식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