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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의지·송승기·성영탁·문성주…성공은 지명순? 하위라운드 ‘신화’ 얼마든지 있다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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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5시간 2분전 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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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트라이트는 상위라운더에게

    하위라운더도 똑같은 프로 지명자

    성공은 지명순이 아니다

    늦게 뽑혀 대박 터진 케이스 얼마든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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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롯데호텔월드=김동영 기자] 2026 KBO 신인드래프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명 순위는 갈릴 수밖에 없다. 대신 성공은 뽑힌 순서와 무관하다.

    1라운드 지명자는 그야말로 화려하게 프로 무대에 입성한다. 뒤로 갈수록 덜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 대신 성공은 다른 얘기다. 지명 순번은 ‘가능성’이라 봐야 한다. 확률 차이가 있을 뿐이다. 하위라운더에게도 성공으로 가는 길은 얼마든지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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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최근 빛나는 선수는 단연 KIA 성영탁이다. 2024 드래프트 10라운드 지명자다. 전체 96번. 계약금이 고작 3000만원이다.

    2년차인 2025시즌 1군에 데뷔했다. 43경기 50이닝, 3승2패7홀드, 평균자책점 1.62를 찍었다. KIA 불펜 핵심이 됐다. 구위와 제구, 담대함까지 갖췄다. KIA 관계자는 “고교 시절 경기 후반 어려울 때 꼭 등판한 투수다. 그 모습이 주목해 뽑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대박이 터졌다.

    LG 송승기도 있다. 2021 드래프트 9라운드에서 뽑혔다. 전체 87순위다. 계약금은 3000만원. 2023년까지 1군 8경기가 전부. 상무에 다녀온 후 다른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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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시즌 25경기 129.2이닝, 10승5패, 평균자책점 3.47 기록 중이다. 안현민(KT)과 신인왕을 놓고 경쟁하는 상황. 팀 필요에 따라 불펜 테스트 중이지만, 선발로 이미 빼어난 성과를 냈다. 강팀 LG의 당당한 선발투수다.

    LG에는 또 다른 선수도 있다. 문성주다. 2018 신인드래프트 10라운드에서 뽑혔다. 전체 97번이다. 거의 최하위 수준. 강릉영동대 출신이다. 5년차인 2022년 주전급으로 올라섰다.

    이후 LG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됐다. 2023시즌 통합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올시즌은 첫 규정타석 3할이 보인다. 타율 0.313, 3홈런 64타점, OPS 0.768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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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위라운드 신화의 가장 대표적인 선수를 꼽자면 단연 양의지다. 2006 KBO 신인드래프트 8라운드 지명자. 이쪽도 숙성기간이 필요했다. 2010년 신인왕이다. 사실상 1군 첫 시즌이었는데 20홈런을 터뜨렸다.

    2010년 3월30일 선발 출전했다. 이 경기 후 1군에서 빠질 계획이었다. 이날 홈런 두 방 때렸다. 그대로 1군에 눌러앉았다. 시간이 흘러 KBO리그 역대 최고를 논하는 포수로 올라섰다. 프리에이전트(FA) 두 번에 총액 277억원을 받은 ‘FA 갑부’이기도 하다.

    2026시즌, 육성선수 포함 110명이 넘는 선수들이 프로 무대에 온다. 모든 선수가 성공할 수는 없다. 노력 여하에 달렸다. 몇 번째로 뽑혔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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