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이 터졌다… ‘2025 스포츠서울 하프마라톤’ 5시간 20분 만에 접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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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2025 스포츠서울 하프마라톤’이 뜨거운 관심 속에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 지 단 5시간 20분 만에 전원 마감됐다.
16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번 접수는 올해 마지막 하프 마라톤 대회이자, 6년 만에 서울 도심에서 부활한 대규모 행사다. 시작 전부터 러너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가운데 개시와 동시에 접속자가 몰리며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됐다. 결과적으로 오후 3시 30분이 되지 않아 약 1만5000명의 참가 신청이 모두 마무리됐다.
‘스포츠서울 하프마라톤’은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도심형 러닝 페스티벌로 마련됐다. 오는 11월 30일 하프·10km 두 가지 코스로 운영된다. 총 1만5000명 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시민 러너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축제가 될 전망이다.
코스는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한강의 가을 풍경을 만끽하며 달린 뒤, 여의도 공원에서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는 서울 도심 최초 하프 코스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자 전원의 기록이 스포츠서울 지면에 공개돼, 참가자들이 자신의 기록을 스포츠 역사 속에 남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준비돼 있다. 대회 종료 후에는 시상식과 함께 DJ와 K팝 축하 공연도 예정돼 있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길 예정이다.
이날 스포츠서울 관계자는 “짧은 시간 안에 참가 접수가 마감된 것은 러너들의 기대와 관심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준다”며 “남은 기간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서울 하프마라톤’은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이들, 치유와 회복을 원하는 이들, 그리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시민 모두를 위한 달리기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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