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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하필 지금인가’ 감보아 팔꿈치 이상…롯데, 안 풀린다 안 풀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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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4시간 29분전 5 0 0 0

    본문

    감보아, 팔꿈치 이상으로 등판 무산

    “큰 부상은 아니다. 상태 지켜봐야”

    5강 재진입 안간힘, 갑자기 에이스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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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왜 하필 지금일까. 급하고 또 급한데 ‘에이스’가 강제로 쉰다. 롯데 알렉 감보아(28)가 팔꿈치가 좋지 않다.

    감보아는 애초 16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다. 상황이 변했다. 롯데 관계자는 15일 “감보아가 왼쪽 팔꿈치 바깥쪽에 불편함을 느꼈다. 큰 부상은 아니다. 이번 등판은 거르고, 상태를 지켜본다”고 설명했다.

    그 어떤 에이스라도 아프면 의미가 없는 법이다.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를 쓰지 못하니 롯데로서는 답답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어쩔 수 없이 16일 선발로 박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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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는 현재 5강 재진입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때 3위를 달렸다. 선두권도 넘봤다. 거짓말처럼 추락했다. 지난달 12연패에 빠지는 등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를 끊은 후에도 다시 5연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순위도 계속 떨어졌다. 현재 6위다. 물론 끝난 것은 아니다. 5위 삼성을 바짝 쫓고 있다. 그 위도 얼마든지 잡을 수 있는 격차다.

    대신 밑에서 올라가기에 ‘무조건 승리’가 필수다. 내가 이긴 후, 남이 패하기를 바라야 한다. 추격자의 숙명이다. 그런데 이기기 위한 필승 카드가 갑자기 하나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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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보아는 올시즌 17경기 99.2이닝, 7승6패, 평균자책점 2.80 기록 중이다. 아직 100이닝이 안 되는데, 삼진이 111개다. 시속 158㎞ 강속구를 뿌리는 왼손투수다. 무시무시한 위력이다.

    마침 16일과 17일 대구에서 삼성과 붙는다. 여기서 이기면 다시 5위로 올라갈 수 있다. 그래서 1차전 선발로 감보아를 택했다. 등판조차 하지 못했다. 팔꿈치가 아프다.

    전반기에 한 번 팔꿈치가 좋지 못해 말소된 바 있다. 또 같은 부위가 불편하다고 하니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한 번만 거르면 다행인데, 혹시라도 길어질까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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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부수 빈스 벨라스케즈가 부진하다. 6경기에서 1승4패, 평균자책점 10.50이다. 터커 데이비슨을 괜히 보냈다 싶은 정도다. 그래서 감보아 역할이 더 중요했다. 마음대로 안 된다.

    롯데가 이 위기를 넘길 수 있을까. 박진으로 삼성을 잡을 수 있다면 제대로 전화위복이다. 한껏 기세를 탈 수 있다. 마냥 쉽지 않아 보인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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