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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외인’ 헌액자 데얀부터 ‘최다출장’ 김병지·‘야생마’ 김주성, 고 유상철까지[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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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5시간 54분전 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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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제2회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주인공은 데얀, 김병지, 김주성, 고 유상철까지 4명이다.

    16일 서울 신문로에 있는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수상자로 가장 먽저 무대에 오른 데얀은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헌액자가 됐다. 그는 K리그에서 12년간 380경기에 출전해 198골48도움을 기록했다. 198골은 용인FC 이동국 테크니컬 디렉터(228골)에 이은 K리그 통산 득점 2위 기록이다.

    데얀의 추천인으로 이 디렉터가 참석했다. 그는 “데얀은 언제나 상대팀에 위협적인 존재이자 완벽한 공격수였다. 외국인 선수를 넘어 K리그 역사 자체가 됐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데얀은 “2007년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수많은 기록과 우승을 달성할지 몰랐다. 나를 이해해 준 동료, 감독, 코치께 감사하다. 또 내 가족이 큰 지지를 보내줬다. 한국 축구와 K리그를 빛낸 전설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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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멀티 플레이어로 꼽히는 고 유상철도 헌액자로 선정됐다. 추천인으로는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시절 제자인 K리그 어시스트 김호남 이사가 나섰다. 또 아들 유선우 씨가 대리 수상 자격으로 무대에 올랐다.

    유 씨는 “아버지를 대신해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명예의 전당 헌액은) 단순히 개인의 것이 아니라 아버지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과 나누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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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 현영민 전력강화위원장의 추천을 받은 강원FC 김병지 대표는 현역 시절 K리그 통산 708경기 출전에 빛난다. 3골을 기록해 ‘골 넣는 골키퍼’로도 통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를 빛낸 축구인과 그라운드에서 멋지게 경쟁했다”며 “20대 초반에 축구를 포기하는 선수가 있는데, 포기는 실패다. 행정가 등 여러 길이 있으니 끝까지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야생마’로 불린 김주성은 현역 시절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3개 포지션에서 베스트11에 선정된 적이 있다. K리그 통산 255경기에서 35골17도움을 남겼다. 수원FC 최순호 단장은 추천사를 통해 “김주성이 헌액자로 선정된 건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라고 했다.

    김주성은 “선수로 K리그에서 보낸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동고동락한 동료에게 이 상을 바치고 싶다. 앞으로도 감동이 있는 K리그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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