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다녀오니 확실히 ‘달라졌네’→잘 치는 황영묵의 비결은? “하체 운동 열심히, 불꽃야구 당시 체중 만들었다” [SS시선집중]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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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군 다녀오니 확실히 ‘달라졌네’→잘 치는 황영묵의 비결은? “하체 운동 열심히, 불꽃야구 당시 체중 만들었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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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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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영묵, 2군 다녀오고 나서 ‘펄펄’

    반환점은 2군에서 ‘하체 운동’→특히 런지 운동이 주효

    김경문 감독 “황영묵 타격감 준수해”

    황영묵 “자신감이 다시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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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사직=박연준 기자] 시즌 초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한화 황영묵(26)이다. 최근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부진 속에 2군을 다녀온 시간이 ‘전화위복’이 됐다. 몸을 키우고 하체를 강화하자, 타격감이 되살아났다. 13일 현재 9월 타율이 무려 0.500에 달한다. 빼어난 성적을 내고 있다.

    ‘독립리그 신화’라 불린다. 황영묵은 지난해 1군 무대에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치렀다. 타율 0.301, OPS 0.737을 기록했다. 유격수와 2루수를 오가며 내야 전력에 힘을 보탰다. 올시즌 역시 큰 기대를 모았는데, 3월 타율 0.136으로 시작해 4월에도 0.222로 부진했다. 5월 들어 0.284로 반등하는 듯했으나 6월 다시 0.212로 주저앉았다. 기복이 심했다. 결정적인 순간 제 몫을 하지 못하면서 결국 2군행을 통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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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환점’은 2군에서 마련했다. 황영묵은 “1군에서도 꾸준히 근력 운동을 했지만, 2군에서 특히 하체 운동에 집중했다. 런지(허벅지를 키우는 운동)를 통해 몸을 키웠고, 가속 운동으로 폭발력을 끌어올렸다”고 했다.

    체중도 늘렸다. 그는 “내가 가장 좋았던 시기가 ‘불꽃야구’ 당시였다. 그때 체중이 79㎏이었는데, 이번에 그 수준까지 만들었다”고 밝혔다.

    김경문 감독 역시 변화에 놀랐다. 그는 “황영묵이 확실히 달라졌다. 컨디션과 페이스가 모두 좋아졌다. 시즌 막판 가장 중요한 시기에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몸을 잘 만들고 돌아온 효과가 크다”고 평가했다.

    2군에서 조정 과정을 거친 뒤 성적은 급격히 반등했다. 7월 타율 0.286으로 회복세를 보이더니 8월엔 0.375까지 치솟았다. 9월에는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 중이다. 9월 타율이 무려 0.500에 달한다.

    황영묵 본인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상체 운동은 오히려 부상 위험이 커서 많이 하지 않았다. 큰 근육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야구는 하체 힘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몸 상태를 끌어올리니, 타격감도 좋아졌다. 타석에서 자신감이 붙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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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야에서 하주석이 꾸준히 활약 중이다. 심우준과 이도윤도 있어며 내야 뎁스가 두텁다. 여기에 황영묵까지 더했다. 선수 운용 폭이 확실히 넓어졌다.

    한화는 올시즌 7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즌 막판 승부처에서 다양한 카드를 쓸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한화 입장에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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