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클라, 손흥민의 LAFC 중계권 확보…스포티비 프라임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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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누비는 손흥민(LAFC)의 경기를 국내에서도 볼 수 있다.
14일 스포티비(SPOTV)의 모기업인 에이클라미디어그룹(이하 에이클라)은 MLS와 계약을 통해 손흥민이 소속된 LAFC의 TV중계 권리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중계 계약을 통해 2025시즌 LAFC 잔여 일정을 비롯해 2026시즌도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손흥민의 경기를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스포티비는 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세리에A와 더불어 LAFC 경기까지 중계방송한다.
최근 축구대표팀의 미국 원정 A매치 2연전(미국·멕시코전)에서 2경기 연속 골 맛을 본 손흥민은 이날 오전 9시3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하는 산호세 어스퀘이크와 2025 MLS 30라운드 원정 경기 출격을 기다린다.
LAFC는 11승8무7패(승점 41)로 서부 콘퍼런스 5위에 매겨져 있다. 3경기를 더 치른 선두 샌디에이고(승점 56)와 승점 15 차이다.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단연 중심 구실을 하는 건 손흥민이다. MLS 무대를 밟은 뒤 4경기를 치렀는데 직전 샌디에이고전(1-2 패)을 제외하고 3경기에서 득점에서 득점에 관여했다. 현재까지 1골1도움을 기록 중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답게 매경기 ‘차이’를 만드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LAFC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했다.
스포티비는 “중계 방송과 더불어 전 세계 100여 개 국가 및 지역에서 제공되는 Apple TV의 MLS 시즌 패스를 통해 MLS 심층 분석, 독점 콘텐츠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포함한 MLS 풀 커버리지를 즐기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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