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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E 징크스 깬 수원 삼성 변성환 감독 “정말 이기고 싶었다, 간절함 닿았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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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9시간 21분전 4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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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목동=정다워 기자] 수원 삼성 변성환 감독이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변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3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29라운드 경기에서 1-0 승리했다.

    서울 이랜드전 5연패를 당했던 수원은 마침내 징크스를 깼다. 더불어 55점으로 3위 부천(48점)에 7점이나 앞선 2위를 지켰다.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와는 여전히 10점 차이지만 2위는 안정적으로 사수할 수 있는 흐름이다.

    경기 후 변 감독은 “승리가 필요한 시점에 우리가 전술 변화를 통해 값진 승점을 얻었다. 6점짜리 경기였다. 이랜드 징크스도 있었다. 현명한 선택을 하고 싶었다. 그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 준비한 대로 잘해줬다. 팬 응원 덕분에 힘을 내 승리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변 감독은 “많이 힘들었다. 많은 팬도 속상하셨을 것이다. 감독이야 책임지는 사람이다. 숙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인지라 어려움도 있었다. 간절함이 닿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징크스를 마침내 깬 변 감독은 “김도균 감독님과 워낙 친한 사이다. 서로 잘 아는 사이인데 계속 패해 자존심도 상했다. 그래서 꼭 이기고 싶었다. 2로빈 패배 후부터 이 경기를 준비했다. 많이 준비했다. 김 감독님도 끝나고 축하해주셨다”라고 얘기했다.

    수원은 여전히 인천에 크게 뒤진다. 현실적으로 추격이 쉽지 않다. 변 감독은 “미래를 보지 않는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기회가 온다. 세부적으로 계획을 짤 상황은 아니다. 매 경기 3점을 쌓다 보면 자연스럽게 좁혀질 수 있다. 리턴 매치도 있다. 그전까지는 최선을 다해 승점을 따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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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 서울 이랜드는 4위 탈환 기회를 놓쳤다. 43점을 기록 중이던 서울 이랜드는 수원을 이기면 전남 드래곤즈(45점)를 역전할 수 있었지만 기회를 잡지 못했다.

    김 감독은 “비록 패하긴 했지만 양 팀 선수들이 치열하게 훌륭한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많은 골은 안 나왔지만 속도감 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했다. 변성환 감독에게도 축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스트라이커의 부재가 아쉬웠다. 후반전에 몰아치고 슛 찬스가 있었는데 따라가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끝까지 득점하기 위해 애쓰고 마지막까지 뛰었다. 박수받을 만한 경기였다고 본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 중요한 부분이다. 지더라도 이런 형태의 경기면 칭찬할 수 있다”라며 투혼을 발휘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플레이오프 진출권 싸움을 이어가야 하는 김 감독은 “패한 것은 잊겠다. 강팀과의 경기가 이어진다. 집중력 있게 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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