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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는 뚜껑 열어봐야 안다” 현대모비스서 새 출발 하는 이승현의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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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6시간 58분전 3 0 0 0

    본문

    올시즌 현대모비스 소속으로 새 출발 하는 이승현

    약체라는 평가…이승현 “뚜껑 열어봐야 안다”

    “서로 돕는 분위기…나도 책임감 많이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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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어차피 시즌은 뚜껑 열어봐야 아는 것.”

    베테랑 이승현(33)이 울산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고 올시즌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열의가 넘친다. 특히 시즌 개막 전, 자신들을 ‘약체’로 보는 평가에 남다른 각오를 보인다. 결과로 증명할 준비가 돼 있다.

    현대모비스는 13일 일본 프로농구 B2리그(2부 리그) 라이징 제퍼 후쿠오카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를 끝으로 일본 전지훈련을 마무리한 후 14일 한국에 돌아온다.

    새로운 시즌 시작에 앞서 모두가 구슬땀을 흘렸다. 그중 새롭게 팀에 합류한 이승현의 마음가짐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지난 12일 훈련에 앞서 이승현은 “부임 첫해인 감독님께 더 많은 힘을 실어주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현대모비스가 제일 약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런 평가를 들을 수 있지만, 어차피 시즌은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것이다. 선수들과 함께 그런 걸 뒤집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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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로 증명하기 위해 팀 전술에 열심히 적응 중이다. 본인 몸 상태도 끌어올리고 있다. “우리 팀은 다른 팀과 비교해서 수비가 매우 다르다. 평가전 하면서 계속 적응하고 있는 중”이라며 “몸은 운동하면서 끌어올리고 있다. 50~60% 정도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만족하지 못한다”고 얘기했다.

    팀 적응도 빠르게 하고 있다. “밖에서 봤던 현대모비스는 조직력도 좋고 코트 안 유대감 역시 좋았다. 그런 분위기의 상대를 만나면 정말 힘들다. 이 팀에 와서, 실수하더라도 응원하고 서로 돕는 분위기에 있으니 더 책임감을 느낀다. 나도 선수들을 띄워주려고 더 파이팅을 불어넣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팀에 약속된 움직임이 있다. 나도 적응하고 있지만, 어린 선수들은 더 힘들 거다. 나는 그래도 어렸을 때 유재학 감독님이나 양동근 감독님을 많이 만나서 배우고 얘기했는데, 어린 선수들은 이제 대학교에서 올라와서 완전히 다른 농구를 해야 한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많은 얘기를 해주고, 서로서로 도우면서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승으로 만난 양 감독에 대해선 “10년 전 대표팀 이후 처음 만났다. 그때는 선수 대 선수였지만, 지금은 스승님으로 만났는데 매우 힘들다. 워낙 꼼꼼하시고, 선수에게 요구하는 게 많으시다. 선수들이 스스로 찾아가고, 이해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나도 하나하나 캐치하려고 노력한다. 감독님께서 너무 디테일해서, 운동할 때 긴장을 늦추면 안 된다. 긴장을 늦추는 순간 실수가 나오고, 그러면 감독님께서 딱 잡아내신다. 절대 그런 실수를 하면 안 되기 때문에 긴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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