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신인’다운 패기→정우주 “9구 3K? ML 박수 받아 너무 뿌듯했다, 내 공에 대한 자신감 넘쳐” [SS인터뷰]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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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급 신인’다운 패기→정우주 “9구 3K? ML 박수 받아 너무 뿌듯했다, 내 공에 대한 자신감 넘쳐” [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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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0시간 57분전 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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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주, 8월 이후 1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지난달 28일 키움전 9구 3K, “뿌듯해”

    정우주, 오는 주말 키움전 선발 등판 “잘 준비하겠다”

    정우주 “가을야구 엔트리도 목표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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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사직=박연준 기자] ‘특급 신인’이라고 불린다. 한화 정우주(19) 얘기다. 지난 키움전에서 단 9구로 삼진 세 개를 솎아냈다. 메이저리그(ML) 스카우트들이 기립 박수를 보낼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신인답지 않은 패기가 있다. 정우주 역시 “내 공에 대한 자신감이 넘친다”고 강조했다.

    정우주는 올시즌 46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3홀드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은 순탄치 않았다. 3월과 4월 평균자책점은 5.40, 6월엔 9.00까지 치솟았다. 신인 선수다. 프로 적응이 필요했다. 기복이 있을 수밖에 없다.

    7월 2.35로 안정세를 찾더니, 8월부터는 완전히 달라졌다. 이달까지 무려 13연속 경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다. 그는 “6월 이후 잠시 2군에 내려가서 체력을 보완했다. 휴식을 취하니, 공에 힘이 붙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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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주가 꼽은 변화의 핵심은 ‘변화구’다. “변화구를 속구처럼 던지려는 노력을 많이 했다. 각이 확실히 좋아졌다. 후반기 들어 가장 달라진 점이다. 양상문 코치님, 불펜 선배들의 훌륭한 조언을 듣다 보니, 구위가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커브는 결정적인 무기가 됐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노하우를 간접적으로 배운 덕이다. 성격이 워낙 내성적이다. 직접 물어보기 부끄럽다(?)고 했다.

    그는 “같은 또래인 정현우를 통해 배웠다. (정)현우가 (류)현진 선배에게 배운 걸 가르쳐줬다. 계속 연습하다 보니, 내 스타일에 맞았다. 결과적으로 류현진 선배의 노하우를 따라간 셈이다. 다음에는 꼭 내가 직접 물어보겠다”고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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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8일 키움전 얘기를 안 할 수 없다. 9구로 3연속 삼진을 잡아냈다. 코디 폰세와 키움 송성문을 보러온 ML 스카우트다. 이들마저 기립 박수를 보냈을 정도다.

    정우주는 “경기 후 스카우트가 박수 치는 것을 영상을 통해 봤다. 뿌듯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미국 진출을 꿈꿨는데, 내 공이 칭찬받으니 감개무량하다. 이후 확실히 내 공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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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오는 주말 키움전에서 데뷔 첫 선발 등판한다. 정우주는 “첫 선발이라 설렌다. 길게 끌고 가는 것보다, 한 타자, 한 타자 집중해서 대결할 생각이다. 준비를 잘하겠다”며 담담한 각오를 밝혔다.

    가을야구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는 것 역시 목표 중 하나다. 정우주는 “가을야구 무대에도 오르고 싶다. 엔트리 합류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던질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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