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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유소년,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 겸 상반기 왕중왕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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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0시간 58분전 6 0 0 0

    본문

    - 결승서 경기 구리시유소년야구단에 10-2로 이기고 우승

    - MVP 김재윤 (세종시유소년야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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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올해 유소년야구 최강으로 불리는 세종시유소년야구단이 제22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겸 상반기 왕중왕전 결승에서 경기 구리시유소년야구단을 10-2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강원도 양구군 하리야구장 등 총 6개 구장에서 상반기 성적 상위팀 60개 팀 선수 및 학부모 포함 2천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예선 조별리그,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등 총 7개 부문 우승컵을 놓고 열전을 펼쳤으며 (재)양구군스포츠재단, SOOP, 야구용품 야용사녹스가 후원했다.

    특히 유소년리그(U-13) 청룡 결승전 등 두 게임을 TV중계 방식으로 SOOP을 통해 소대수 캐스터와 MBC스포츠 플러스 한만정 위원의 해설로 전국 생중계 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유소년야구 최강 리그인 유소년리그(U-13) 청룡에서 우승한 세종시유소년야구단은 조별 예선에서 경기 구리시유소년야구단(박민철 감독)을 10-0, 경남 함안BSC유소년야구단(강언호 감독)을 8-1, 경기 휘문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박영주 감독)을 8-6으로 승리하며 3전 전승 조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는 올해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이 유력한 투수 듀오 최현우(배명고3)와 이민준(휘문고3)을 배출한 경기 일산자이언츠유소년야구단(최영수 감독)을 맞아 선정우(양지초6)의 3타수 2안타 2타점의 맹타와 김성하(미르초6), 이현규(다정초6) 듀오의 호투로 10-1로 대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16타수 9안타(타율 0.562) 3타점 8득점과 결승전 3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하며 전경기 공수에서 맹활약한 김재윤(세종시유소년야구단)이 대회 최우수선수상(MVP), 김형민(경기 구리시유소년야구단)과 이단우(세종시유소년야구단)가 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김재윤(세종시유소년야구단)군은 “친구들과 상반기 왕중왕전을 우승해서 너무 기쁘고 잘 알려주신 감독님과 코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롤모델은 NC 김주원 선수인데 빠른 발과 좋은 타격을 닮고 싶다”고 말했다.

    대회 감독상을 수상한 세종시유소년야구단 장재혁 감독은 “특히 왕중왕전 우승이라 더욱 뜻깊은 우승인 거 같다. 우리 선수들과 학부모님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좋은 야구장에서 대회를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양구군, 묵묵히 뒤에서 힘이 되어주신 코칭스태프, 세종시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항상 좋은 결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이상근 회장은 “유소년야구 시작을 알렸던 연맹 회장배가 벌써 22회째를 맞아했다. 척박한 환경에서 시작해서 조금이나마 나아진 환경에서 우리 유소년 선수들이 마음껏 야구를 할 수 있어 다행이다.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과 학부모님 눈높이에 맞춰진 야구 행정으로 행복야구를 실현해 나가겠다. 야구 뿐만아니라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주고 계신 양구군 서흥원 군수님과 양구군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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