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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5실책 자멸’ 노시환 2G 연속 홈런포+류현진 3G 연속 QS ‘호투’…한화, 롯데 13-0으로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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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8시간 49분전 19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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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한화가 타선 화력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선발로 나선 류현진(38)의 호투 역시 빛났다.

    한화는 1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롯데에 11-0으로 이겼다. 전날 경기에 이어 2연승이다. 상승 흐름을 이어간다.

    이날 류현진은 6이닝 2안타 1볼넷 5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지난달 26일 키움전부터 3연속 경기 퀄리티스타트(QS)다. 시즌 8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노시환이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이다. 전날에 이어 2연속 경기 홈런포다. 문현빈은 2안타 1타점 3득점, 최재훈은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보탬이 됐다.

    한화는 1회초부터 선취점을 냈다. 1사 2,3루에서 노시환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그사이 3루 주자였던 손아섭이 홈을 밟으며 1-0이다. 이어 채은성의 중전 적시타가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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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회초에는 빅이닝을 만들었다. 2사 1,2루에서 하주석이 유격수와 3루수 사이 애매한 곳에 플라이를 쳤다. 이를 롯데 내야진이 콜 플레이 미스로 빠뜨렸다. 그사이 2루 주자 문현빈이 홈을 밟았다. 이후 최재훈의 2타점 적시 2루타, 심우준의 좌전 적시타로 6-0으로 앞섰다.

    4회초에는 1사 1,2루에서 노시환 적시타다. 김태연이 2루수 플라이를 쳤는데, 이를 상대 2루수가 놓쳤다. 그사이 3루 주자 문현빈이 홈을 밟으며 추가점이다. 6회초엔 무사 3루에서 문현빈이 1루수 땅볼, 3루 주자 리베라토가 득점했다.

    8회초 노시환 홈런이다. 2사 1루에서 상대 불펜 정성종의 속구를 쳤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연결하며 승리에 쐐기를 가했다.

    9회초에는 1,2루에서 안치홍이 3루수 땅볼을 쳤다. 이를 상대가 악송구했다. 2루 주자 황영묵이 홈을 밟았다. 최인호의 적시타까지 나왔다. 13-0이다.

    반면 롯데는 5연패다. 선발 알렉 감보아가 4이닝 8안타 8실점(3자책)이다. 수비 실책이 원인이다. 5실책이나 범했다. 타선은 빈 공에 그쳤다. 침묵이 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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