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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콘페리투어 도전하고 싶다” 문도엽, 근성 골프로 데뷔 첫 시즌 ‘다승’ 완성 [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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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3시간 48분전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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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영암=김민규 기자] “PGA 투어에 대한 꿈이 아직 크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13년 차 문도엽(34·DB손해보험)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 이어 KPGA 파운더스컵 정상까지 오르며, 데뷔 첫 시즌 ‘다승’을 달성했다. 투어 통산 5승째다.

    “한 시즌 1승 이상 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기회가 왔을 때 집중했고, 끝내 다승을 달성했다”는 그의 말처럼 이번 성과는 꾸준함과 근성의 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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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도엽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나이가 많다고 꿈을 접어야 하는 건 아니다”고 힘줘 말했다. 그의 다음 목표는 분명하다. 제네시스 대상과 미국 진출이다.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는 곧장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에 직행할 수 있다. 비록 ‘5위 이내’라는 높은 장벽이 있지만, PGA 콘페리투어 시드를 확보할 기회도 함께 열리기에 문도엽에겐 큰 동기부여가 된다.

    “우선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고 싶다. PGA 투어에 대한 꿈이 크기 때문에 콘페리투어에 도전하고 싶다”는 그의 눈빛에는 미국 무대를 향한 강한 의지가 묻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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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를 위해 오는 11월 말 열리는 아시안투어 홍콩 오픈을 바라본다. 우승자에게는 내년 디오픈과 마스터스 출전권이 주어진다. 글로벌 메이저 무대로 향하는 여정을 직접 열겠다는 각오다. “우승 노려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화려한 장타보다는 꾸준한 아이언샷과 퍼팅, 그리고 끈기가 돋보인다. 실제로 드라이브 비거리는 289.06야드로 전체 68위다. 그린적중률 72.64%(22위), 평균타수 69.67(3위), 평균 퍼트 수 1.73(3위)이라는 수치는 플레이가 얼마나 정교한지 보여준다.

    문도엽은 “나의 가장 큰 경쟁력은 근성”이라며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게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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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파운더스컵 우승도 ‘버디 행진’이 뒷받침했다. 3라운드에서만 무려 9언더파를 몰아쳤고, 최종 라운드에서도 8언더파를 적어내며 단숨에 우승을 확정했다. 그는 “아이언과 퍼팅 모두 잘 맞아떨어졌다. 출발 라인을 교정하면서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은 게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승 갈증은 여전하다. “프로가 된 뒤 한 시즌에 두 번 우승한 건 처음이라 기분이 좋다. 여기서 멈추고 싶지 않다. 시즌이 끝나기 전에 한 번 더 우승해 3승까지 달성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끊임없는 도전, 근성으로 다져온 꾸준함, 그리고 새로운 무대를 향한 열망까지. 34세 문도엽의 다음 무대는 한국을 넘어 세계를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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