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아니잖아!” 이대형, 기록엔 없어도 모두가 지키는 야구의 ‘불문율’ 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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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ners Maketh Baseball”
매너 있는 사구벤치클리어링 규정까지 총정리
이대형의 현역 시절 실화 공개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올 시즌도 어김없이 크고 작은 논란이 터지고 있는 프로야구. 매의 눈으로 각 팀의 전략을 꿰뚫어 보는 이대형 해설위원이 그라운드에서 암묵적으로 지켜야 하는 이들만의 규칙을 자세히 짚어본다.
오늘(8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이대형의 크보랩’ 10화에서는 기록지에 남지 않지만, 모든 선수가 알고 지켜야 하는 ‘야구의 불문율’을 파헤친다.
이번 회차는 경기 규칙을 넘어, 암묵적 합의 속에서 형성된 야구만의 문화, ‘불문율’을 집중 조명한다. 이는 공식 규정에는 없다. 하지만 선수라면 누구나 존중해야 하는 질서이자, 오랜 시간 그라운드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매너다.
예를 들어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의 도루 금지 ▲스파이크를 세운 슬라이딩 ▲투수의 과도한 세리머니 자제 등이 대표적이다.

이 해설위원은 단순히 ‘하지 말아야 할 행동’으로 여겨졌던 관행 뒤에 숨어 있는 배경과 맥락을 풀어내며, 주자와 1루수가 서로를 배려하는 ‘조심스러운 슬라이딩’처럼 예의와 존중으로 지켜지는 문화까지 해부한다.
현역 시절 불문율을 직접 겪은 이 해설위원의 경험담으로 해석한다. 그는 불문율이 무시됐을 때 ▲경기 분위기와 팀에 미치는 영향 ▲매너 있는 사구 ▲벤치클리어링 시 더그아웃에 남아 있으면 벌금 등 팬들에게는 다소 낯선 암묵적 규칙들도 소개한다.
한편 ‘요즘 크보’ 코너에서는 올 시즌 최고의 호수비 장면과 KBO 리그 역대 6번째 사이클링 도루의 순간을 되돌아본다. 주자의 빠른 판단력과 주루 센스를 분석한다. 더불어 이 해설위원이 박동원 선수에게 직접 전한 실전 팁도 공개해 야구 팬들에게 유익함과 재미를 동시에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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