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143㎞, 그래도…’ NC 구창모가 돌아왔다, 방점은 ‘건강한 복귀’에 찍어야 [SS시선집중] > 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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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은 143㎞, 그래도…’ NC 구창모가 돌아왔다, 방점은 ‘건강한 복귀’에 찍어야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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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심
    12시간 8분전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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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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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NC ‘토종 에이스’ 구창모(28)가 드디어 돌아왔다. 711일 만에 마운드에 섰다. 압도적 호투는 아니다. 아직 스피드도 나오지는 않는다. ‘건강하게 돌아왔다’는 쪽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

    구창모는 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IA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4안타 무사사구 2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50개다.

    속구 최고 시속은 143㎞까지 나왔다. 최저 스피드는 시속 136㎞다. 팔 부상 전 평균 시속 143~144㎞ 정도 던졌다. 아직 구속은 안 나온다. 대신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섞으며 KIA 타선을 잘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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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가 기다린 복귀전이다. 한때 NC의 상징이었고, ‘에이스’였다. 2019시즌 10승7패, 평균자책점 3.20 찍었다. 2020년은 화려했다. 15경기 93.1이닝,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74라는 좋은 기록을 남겼다.

    한국시리즈에서도 두 경기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1.38 올렸다. 구창모를 앞세운 NC는 창단 첫 우승을 품었다. 그것도 통합우승이다.

    문제는 부상이다. 2020시즌 왼팔에 탈이 나면서 길게 자리를 비웠다. 10월 복귀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뛰었다. 왼팔 상태가 좋지 못했다. 수술을 받았고, 2021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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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돌아와 11승 5패, 평균자책점 2.10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2023시즌 다시 왼팔에 문제가 생기면서 11경기 등판에 그쳤다. 시즌 후 상무에 입대했다.

    지난 6월 전역했다. 바로 복귀해 NC 선발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 했다. 아니다. 팔꿈치 부상으로 복귀가 늦어졌다. 돌고 돌아 7일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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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창 좋을 때 모습은 아니다. 일단 스피드가 안 나온다. 그래도 경기 운영이 됐다. 3회초 1사 만루에서 김선빈을 유격수 인필드플라이로, 최형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막은 장면이 백미다.

    빠른 공을 던지는 왼손투수다. 그 자체로 매력적이다. 게다가 선발이다. 에이스로서 한 경기를 오롯이 책임질 수 있는 자원이다. NC도 이를 알기에 2022년 12월 최대 7년 132억원 계약을 안겼다. 자꾸 아프니 문제다. 마침내 구창모가 건강하게 돌아와 마운드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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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관계자는 “아직 스피드도 그렇고 좋을 때 모습은 아니다. 그러나 구창모가 건강하게 복귀해 선발 등판을 마쳤다는 점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 등판 후 특이사항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시즌 18경기 남았다. 현재 NC는 7위다. 5강 싸움을 계속하는 중이다. 구창모가 정상적으로 던지면 당연히 힘이 된다. 일단 스타트는 잘 끊었다. 에이스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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